강릉실내체육관서 청소년로봇베틀대회 열려

"도내 첫 골드버그대회 소외된 청소년들 장이 되도록 하겠다"

하이강릉 | 기사입력 2015/05/10 [15:27]

강릉실내체육관서 청소년로봇베틀대회 열려

"도내 첫 골드버그대회 소외된 청소년들 장이 되도록 하겠다"

하이강릉 | 입력 : 2015/05/10 [15:27]
▲ 제10회 전국청소년로봇베틀대회 단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이 단체전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 하이강릉

(재)한국청소년체험문화재단 강원지부는 강릉에서 전국청소년들을 대상으로하는 ‘2015전국청소년로봇경진대회’와 ‘강원골드버그창작대회’를 개최했다.

9일 강릉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로봇 대회에는 전국에서 250팀 500여명이 참가해 스스로 만든 로봇을 가지고 서로의 기량을 겨뤘으며 오전에는 종목별 단체전이, 오후에는 개인전이 치러졌다.

올해로 10번째 열리는 이 대회는 모두 4종목으로, 입문 단계인 ‘로봇베틀 베이직’와 고급 단계인 ‘프로페셔날’, 휴머노이드 ‘축구’와 ‘댄스’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물론 관중석의 학부모들의 응원 열기도 뜨거웠다.


▲ 제1회 강원골드버그창작대회에 참가한 고등부 학생이 골드버그 장치를 만들며 시험해 보고있다.     © 하이강릉


특히 강원도에서 처음 열린 이날 골드버그창작대회에는 모두 7팀 40여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주최측에서 제공한 여러 가지 재료들을 가지고 과학적인 원리가 적용된 여러 단계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골드버그 장치는 지난 2006년 실시된 국내 최초의 우주인 선발대회에서 창의력 테스트 도구로 사용되면서 2012년 부터는 국립과천과학관과 부산교육지원청이 매년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골드버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재)한국청소년체험문화재단 황유선(39) 사무국장은 "강원도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처음 열리는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도내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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