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시사한 김한근..."시장하기싫다" 발언 해명해야

신년 인사회 참석자들, 김한근 시장 발언에 당황

김남권 | 기사입력 2022/01/27 [15:38]

출마 시사한 김한근..."시장하기싫다" 발언 해명해야

신년 인사회 참석자들, 김한근 시장 발언에 당황

김남권 | 입력 : 2022/01/27 [15:38]

▲ 김한근 강릉시장이 27일 오전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안 문제에 대해 설명을 하고있다.     ©김남권


김한근 강릉시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 되면서, 과거 '강릉시장직'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수차례 해왔다는 점에서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한근 시장은 27일 오전 강릉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월 18일부터 시작되는 예비후보자 등록 관련 '사퇴시기'를 묻는 질문에 "조기 사퇴는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강릉시가 유치 노력을 하고 있는 2026년 ITS세계총회(교통올림픽) 홍보대사 역할 때문에 조기 사퇴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사실상 오는 6.1 지방선거 출마 의사를 간접적으로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그동안 지역 정가에서는 김 시장의 재선 도전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었지만, 김 시장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일각에서는 김 시장이 재선 도전 의지를 밝힌 만큼,  과거 "강릉시장 출마를 가장 후회한다"고 한 발언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2018년 7월 첫 취임 한 김 시장은, 다음해인 2019년 1월 지역 관변 단체장들과 신년인사에서 “내가 태어나서 가장 후회하는 것이 강릉시장에 출마한 것”이라고 발언해 참석자들을 당혹케 했다.

 

그는 당시“내가 태어나서 가장 후회한게 무엇인지 아십니까?”라고 물은 뒤“강릉시장에 출마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강릉시장직'을 비하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한 단체장은 “당선 직 후이고 또 신년 인사라 좋은 덕담과 시정 계획을 이야기 할 줄 알았는데, 갑자기 이런 발언을 해서 같이 있던 사람들이 많이 당황했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이 발언으로 인해 강릉시의회에서도 질타를 받기도 했다.

 

또 같은해 10월에도 시민들이 같이 있는 한 주점에서  "시장하기 싫다. 3선 한 xx들은 어떻게 했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소리를 높였다. 제보에 따르면, 옆자리 있던 시민이 “시장님이 욕을 하시면 어떡하냐”고 만류했고, 이 후 일행이 만취한 시장을 데리고 나가면서 상황은 종료됐다.

 

한 지역 정가 관계자는 "김 시장이 강릉시장을 하기 싫다는  취지로 공개적 발언을 한 만큼 아무일 없었던 것 처럼 출마 선언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과거 발언에 대한 사과나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사줌뉴스>는 당시 강릉시 공보관실을 통해 이에 대한 해명을 요청했지만, 김 시장은 답하지 않았다. 또 27일 시민소통홍보관실에 문의했지만 "비서실에 물어보라"며 전화를 돌려줬다. 이 후 시장 비서실을 통해 김 시장의 추가 입장을 물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

 

사실 그대로 진실되게 전달하는 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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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이격자인간 22/05/11 [08:47] 수정 삭제  
  강릉시장하기 쪽팔린다고 떠들고 다니면서 또 기어나오는건 뭐야
세상더럽네 22/03/20 [17:26] 수정 삭제  
  시장 고등학교동문이 운영권을 가지고 있는것으로안다 승산골프장 부지 매입한 사람임 파마리서치 회장
이사람을 위해서 맹지인 골프장부지에 도로 내주기로 했다네 시장이
솔직후기 22/02/07 [19:03] 수정 삭제  
  아르떼뮤지엄 1일 방문자가 3천명이니 기사가 나온다. 지역 주민으로서 한번 가봤는데 솔직히 두번 가고싶은 마음은 없더라 ..인생에 딱한번 가보는거다
岳고개 22/02/07 [11:34] 수정 삭제  
 
김한근이가 맞다. 옥천동 회전교차로가 이제사 원활히 작동된다. 성남 하나로마트 쪽 도로공사가 마무리되니 쭉쭉 차량이 바져 나간다.
기번과상식 22/02/07 [09:33] 수정 삭제  
  아파트 지을때 철근이 열근은 되어야지 무근이 무슨 시장...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강릉을 위한 길이여,, 사기꾼,,, 이런자가 강릉을 망치는 기여
기본과상식 22/02/07 [08:49] 수정 삭제  
  강릉시장 김한근은 무근이다 각종 비리 제직기간중 강릉시민을 위하기 보다 본인의 이권을 위해 일을함. 각종 의혹 주문진 태양광퍠널 매입, 임곡 소각장 강문 리조트 옥계사격장 심곡지구 리조트등 오거리 토타리 중앙시장 주차장 기등등 도대체 시민을 싫어하고 특정 건설사와 협약등 시민을 위한 시장인지 특정 집단을 위한 시장인지 알수 없다 이점에는 바꾸어 새시대의 강릉을 만들자
내가보기엔 22/02/06 [10:21] 수정 삭제  
  이번 회전교차로 문제보니 머리가 안좋다 일단저지르고 보는 타입임 .. 결과가 안좋으면 남핑계 직원 핑계 대는게 습관이 됐음
성품 22/02/05 [09:50] 수정 삭제  
  머리는 좋을줄 모르나 인성은 학교도 다니지
못한것 같음
그게요 22/02/04 [11:53] 수정 삭제  
  그게댜 우리의 위대하신 권성동 의워님께서 점지해 주신덕분이지요 권성동 통렬히 반성해야 합니다
인물 22/02/04 [08:02] 수정 삭제  
  강릉에 인물이 이렇게도 없나!
이런 사람이.시장을 하다니!
岳고개 22/02/03 [13:37] 수정 삭제  
 
이런 사람은 시장을 더 시켜야 한다. 그래서 혼쭐내야 한다..그래야 3선까지 하고 더 한다는 소리 나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
강릉시민 22/02/03 [08:57] 수정 삭제  
  하기싫은 시장직을
관두면
나래도 대신 해야겠네요
한마디 22/02/02 [21:19] 수정 삭제  
  한마디로 이제는 다른말 하고 싶지도 않고
꼴도 보기싫다.
답한다 22/02/01 [10:33] 수정 삭제  
  4년째입니다 그러나 선거준비를 위해서 2년전 미리와서 교회와 성당을 다녔고 성덕 부녀회에도 가입했습니다
에헤라디요 22/01/31 [20:54] 수정 삭제  
  당신이 강릉시장강릉다고 이곳에 온지몇년인가?
김한근시장님께 22/01/30 [10:00] 수정 삭제  
  김한근 시장님이 이글을 보신다면 신중하게 생각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강릉시민들 사이에서는 시장님 즉흥행정 ,즉흥결정 , 시장답지않은 가벼운 화법, 남의말을 절대듣지않는 고집, 자기의견과 다른 의견을 내는직원에게는불같이 화내고 막말 욕설 공개 망신주기, 자기잘못 절대 인정안하기 등, 사람들 만나면 자기혼자만 주구장창 떠들기, 최순실같은 문고리 측근 4년 내내 끼고다니기 ... 정말 나열하기조차 어려운 이야기들이 무성합니다. 심지어 어디가니 시장님을 400그람이라는 조롱섞이 말도 합니다. 특히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 없이 시장님 지시한마디로 만들어진 5억 회전교차로에 대한 불만은 더욱 심합니다.

시장님께 고언 드립니다. 시장 더하고 싶으시다면 "내가 제일똑똑하다"는 자만형 인간성을 개조하시던지..만약 그게 안된다면 제발 원래 사시던 서울로 돌아기시는게 어떻겠습니까? 정말 강릉시민들 홧병걸리겠습니다.

공무원 인사도 취임부터 끝까지 편파인사 논란이 나옵니다. 오죽하면 시청 공무원들이 매일 피켓들고 단체로 반발하겠습니까 시장님은 스스로를 본인 마음대로 할수있는 왕이라고 착각하시는것 같습니다. 보스와 리더 잘 구분해주세요

기분나빠하지 마시고 잘 생각하셔서 정말 현명한 판단부탁드립니다.
시민이다 22/01/29 [10:08] 수정 삭제  
  강릉시장 싫으면 서울시장에 나가지 왜시골와서 이짓이냐. 4400g 님 정 싫으면 지금이라도 사퇴하면 돼요. 근데 또하려하는건 불쌍한 강릉시민들에 대한 당신의 베품인가요? 정말 더러워서 시민 못하겠네.. 공무원들 당신에대한 원망이 자자하다.,.자기측근 친구 동창들은 발탁이니 뭐니 하면서 다승진시킨다고 대체 왜그러니 어디모임 회장도 안해봤어?
아줌마 22/01/28 [17:48] 수정 삭제  
  참 인성이 부족한 사람같다 다집어치우고 서울로 돌아가라
국힘 지지자들은 걱정이다 당신땜에 표다떨어질까봐
ㅎㅎ 22/01/28 [17:37] 수정 삭제  
  술주정한건 그렇다치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조차 화를참지못하니 공무원들 사이에서 분노조절장애가 있다고 소문나지
그리고 신년인사회에서 왜화가나는데
홧김에 22/01/28 [15:19] 수정 삭제  
  그냥
홧김에 한 말씀 하신 것 같은데
뭘 이걸 가지고 이렇게 갑론을박을
역량부족 22/01/28 [14:27] 수정 삭제  
  자기 자리를 그렇게 비하하는 시장은 처음봤소 ..... 하기는 싫은데 그만두면 할일은 딱히없고 내키지는 않지만 시장 한번더해보자 뭐 이런건가? 열성적으로 일을해도 부족할판에 이게 뭔가
시민 22/01/28 [12:40] 수정 삭제  
  이 기사가 각카톡방마다 떠돌아 다니기 때문에 봤네요 본인이 맞지않는 옷을입은거라고 스스로도 느낀건지..... 그렇다면 재선은 왜도전하는지 정말 그속마음이 궁금하기는 하네요 그렇게 강릉시장이라는 직책이 챙피한가?
포기 22/01/28 [11:17] 수정 삭제  
  본인이 역부족이라 느꼈겠지요, 이 보다 더 한 것은 강릉시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도 엉뚱한 변명과 탓을 하는 태도는 정말 두고 보기 힘드네요. 시민의 원성이 이토록 자자한데 또 시장을 나오겠다는 발상이..초심 때의 생각으로 그만 두실 것을 권합니다
아~ 22/01/28 [10:24] 수정 삭제  
  참 안타깝네요 옥천동 회전교차로 문제도 심각한데 이런거까지 터지고 에휴
아마 22/01/28 [09:17] 수정 삭제  
  그때는 그랬더라도 생각이 바뀌었겠지요 그러나 단체장이라는 신분을 항상 생각하고 신중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안타깝네요 22/01/27 [21:33] 수정 삭제  
  혹시 시장직이 버거워 그런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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