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교육청, 교권보호활동 강화 발벗고 나선다

유승연 | 기사입력 2018/04/04 [10:25]

강원도 교육청, 교권보호활동 강화 발벗고 나선다

유승연 | 입력 : 2018/04/04 [10:25]
▲ 변호사 이현지씨     © 시사줌뉴스

 

강원도 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다양한 교권 침해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고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이를 위해 교권 보장을 위한 안전망 구축, 교권 보장 학부모 공동책임제 운영, 교권 보장 교원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그리고 교권 보장 안전망 구축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강원도 교권 보호 위원회’와 ‘학교 교권 보호 위원회’를 활성화한다.

 

교권 보호 전담조직인 ‘교원 인사과 교권 지원팀’ 에 교권 전담 변호사와 교권 전담 전문 상담사를 채용해 상담, 자문, 강연 등 교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교권 보장 학부모 공동 책임제 운영을 통해, 중대한 교권 침해의 경우 학생의 학부모와 상담, 특별 교육,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교원 치유 지원센터 ‘모두-힐’ 의 역할도 강화한다. ‘모두-힐’이란 교권 지원을 위한 심리, 법률 상담 서비스를 포함해 상담실 운영과 온라인 맞춤형 심리 검사 시스템 구축 등 교권 보호와 교원 치유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이 밖에도 교권 침해 발생 시, 학생의 처벌에 중점을 두기보다 피해 교사의 안정과 심리 치료를 위해 도내 대형 병원과의 업무 협약을 진행 중이다.

 

도교육청은 “변호사와 상담사 채용을 계기로 교권 침해 예방과 교권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며, “교권 상담을 위한 문턱을 낮춰 교권 침해가 교사의 자존감을 훼손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 심리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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