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지방세 35% 증가

유승연 | 기사입력 2018/04/11 [11:21]

강릉시, 지방세 35% 증가

유승연 | 입력 : 2018/04/11 [11:21]

 

▲ 강릉시청 전경     ©시사줌뉴스

 

 

 

강릉시가 올림픽 효과로 지방세수가 대폭 증가했다고 오는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월 말까지 지방세 625억 원을 징수해 지난해 3월까지 징수한 461억 원보다 35.5%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재산세 등 하반기에 주로 부과되는 시세는 소폭 감소했지만, 신축 건축물의 증가로 취득세가 대폭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강릉시는 서울~강릉 KTX 개통, 대규모 호텔 및 아파트 신축 등 수년간에 걸친 올림픽 호재로 지역경기가 과열이 우려될 정도로 활성화됐고, 올해 들어서도 특급호텔 3개소 및 아파트 등 대형 건축물의 신축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세외수입도 오죽 한옥마을 시설 사용료 증가 등으로 지난해 3월 대비 95%가 증가한 173억 원을 징수해 시 재정운영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한승률 강릉시 징수과장은 “최근 몇 년간 올림픽이라는 대형 호재에 힘입어 지방세수가 크게 증가했다.”며, “이번에 신축된 대형 건축물에 대한 재산세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따른 지방 소득세 증가 등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세수증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제22대 총선 /강릉] 민주당 김중남 후보 선대위 출범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