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덕풍계곡, 생태탐방로 조성
1용소까지 6월말, 2용소까지 7월말 생태탐방로 단계별 준공
유승연 | 입력 : 2018/06/05 [12:21]
삼척시가 덕풍계곡에 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
삼척시(부시장 김태훈)는 계곡 트레킹이 일품인 가곡면 덕풍계곡에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 편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삼척 덕풍계곡은 장장 10km에 이르는 협곡사이로 기암괴석을 끼고 돌아 거센 물줄기를 토해내는 수많은 폭포가 장관을 이뤄내 절대 비경을 간직한 곳이다.
하지만 산세가 험하여 사람들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고 호우 등으로 고립, 조난 사고 또한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8억 6천만 원을 투입하여 철재 로드, 철재 계단 및 난간, 안전로프, 종합 안내판 및 방향표지판, 전망, 휴게 데크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계절마다 다채로운 색깔을 뿜어내는 덕풍계곡이 어린이, 초보자도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정비됨에 따라, 보다 많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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