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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위대한 강원도민 여러분 고맙습니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감사 인사를 했다.

14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심기준)은 보도자료를 통해 “위대한 강원 도민들께서 강원도에 파란을 일으켜 주셨습니다”며 당의 상징색인 ‘파란’을 비유한 감사 표시를 했다.
 
도당은 “강원도의 정치지형을 바꿔주신 위대한 강원도민의 승리”라면서 “이번 민선 7기에 대한 도민의 명령은 명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강원도를 변방과 소외의 대명사에서 한반도의 중심으로 성장시키라는 것, 남북평화와 번영의 초석을 놓으라는 것, 중앙정치에 매몰되지 말고, 도민의 뜻을 올바로 대의하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제 더불어민주당이 강원도민의 그 준엄한 명령을 수행하겠다”고 약속하고 “결코 자만하지 않고 겸손히 또박또박 그 길을 가겠다”고 다짐했다.

도당은 또 경쟁 후보에 대해서 “저희와 경쟁했던 야당후보들과 지지자분들도 모두 같은 강원 도민이다”고 위로하고 “서로를 깎아내리고 증오하는 경쟁의 정치보다, 오직 도민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때로는 경쟁해 나가는 정치를 하겠다”고 스스로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오롯이 위대한 강원도민의 뜻을 따르겠다”면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