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구 망상 동사무소, 주민 희망공간 재탄생

김남권 | 기사입력 2018/06/19 [11:23]

[동해]구 망상 동사무소, 주민 희망공간 재탄생

김남권 | 입력 : 2018/06/19 [11:23]

 

▲ 동해시청 전경     ©시사줌뉴스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18년 행정안전부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공공 유휴공간 민간활용 지원 사업’에 구 망상동사무소를 사업 대상지로 공모하여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 위기 등으로 버려지거나 활용도가 낮아진 공공 유휴 공간을 주민에게 개방하여 주민 주도로 문화예술 공간,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간으로 혁신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 26개 지자체가 응모하여 제1차 서류심사, 제2차 현장 실사, 제3차 발표 심사 등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4개의 사업 대상지가 선정되었다.

 

동해시가 응모한 구 망상동사무소는 지난 89년 신축되었으나, 98년 과소동 통폐합에 따라 그 기능을 상실한 채 잠시 고래화석 박물관으로 운영되기도 하는 등 현재는 유휴 공간으로 남아있는 공공 건물이다.


이의 활용을 위해 시는 작년 7월부터 농산물 가공품 판매장, 러시아 삼보 전지훈련장,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투자 연계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바 있다. 망상동 지역사회 또한 이에 대한 문제 인식을 공감하고, 공론화하는 등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이렇듯 구 망상 동사무소의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동해시와 망상동 주민 간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다양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상호 협업 체계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진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국비 7억원을 지원받게 된 동해시는 당초 공모 내용에 따라 구 망상 동사무소를 책을 매개로 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킬 예정이다.
 
바다 도서관, 숲 도서관, 주민들의 작은 사랑방, 한밤의 영화관 등을 공간 컨셉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단순 리모델링 차원을 넘어 동해시만의 특성과 가치를 담은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공간 브랜드를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조성이 완료되면 북스테이, 북트레일러, 인쇄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은 주민 조직체에서 직접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동해시는 사업추진의 전 과정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세부 공간 배치 및 프로그램 편성 역시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지역 주민이 스스로 문제를 찾고, 직접 해결해 나가는 사회 혁신의 선도적 이미지를 구현하고, 문화 소외 지역에 대한 배려,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경력 단절 여성 및 은퇴자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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