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강원.영남 지지율 민주당에 앞서
강원도, 정의당 두 자리수 유지하며 존재감 나타내
김남권 | 입력 : 2018/08/21 [17:53]
6.13지방선거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여온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강원도와 영남권에서 자유한국당에 역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실시해 20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40%대를 유지하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붕괴되면서 39.6%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20%에 근접한 19.9%를 기록했으며, 정의당 13.3%, 바른미래당 7.3%, 민주평화당 2.4%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도와 영남권에서 민주당의 추락세는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강원 24.2%, 부산·경남·울산 28.1%, 대구·경북 26.0%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반면 자유한국당은 같은 지역에서 30%가 넘는 지지율을 보여 전통 보수 지역에서의 회복세가 뚜렷했다.
자유한국당은 강원지역에서 민주당보다 13.6%p나 앞선 37.8%를 기록했고, 대구·경북에서도 33.6%로 민주당을 7.6%p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강원지역에서 영월군 군의원 1명만 겨우 건진 바른미래당과 한 석도 확보하지 못한 평화당은 지지율 0%를 기록했다.
하지만 의석수 5석인 정의당은 노회찬 전 원내대표 사망을 기점으로 13.4%라는 두자리 수를 기록하며 강원지역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15일 광복절을 제외한 13일부터 17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7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7.1%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
|
|
|
시민 |
18/08/23 [14:39] |
|
|
|
이거 사실이요? 민주당이 강원도에서 밀렸다는거? 하하핳 역시 민주당 강릉시장 우두머리들 잘난척 그리 하더니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