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민, 신강릉역 지하화 하라"

- 철도도시공단, 지상화 고수

박서연 | 기사입력 2012/11/26 [10:14]

"강릉시민, 신강릉역 지하화 하라"

- 철도도시공단, 지상화 고수

박서연 | 입력 : 2012/11/26 [10:14]


- 강릉시내 남북 연결, 고가화 방안 제시

지난 5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강릉시와의 협의회에서 신강릉역 시내 구간의 지상화 건설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단 측은 지상에 설치되는 역으로 인해 단절되는 강릉시내 남북 연결도로를 고가화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강릉시 지역 시민들과 사회단체는 지하화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계획이라며, 철회되지 않을 경우 2018동계올림픽의 참가를 거부하겠다는 등의 반발과 더불어 오늘 10일 오후 2시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강릉발전을 위한 시민·사회단체협의회(회장 최범기)’는 이날 궐기대회에서 신강릉역 지하화를 촉구할 예정이며, 거리행진 행사를 여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일 예정이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강릉발전을 위한 시민.사회단체협의회(이하 시사회)는 “신강릉역을 지하화하고 차량기지는 구정면 금광리에 입지토록 해야 한다”는 요구를 담은 결의문 채택과  초등학생의 건의문을 낭독하고 지역인사들의 촉구 퍼포먼스도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강릉 시사협은 10일 궐기대회를 자율 준법집회로 개최키로 강릉경찰서와 양해각서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이날 집회 현장에는 주류 반입이 금지되고, 경찰에서도 기동대 등 집회 관리 경찰력 투입이나 폴리스라인 설치를 하지 않고 최소한의 교통경찰만 배치할 계획이다.

박서연기자 dorosig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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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14/08/29 [20:33] 수정 삭제  
  박창근교수 말대로 강릉역을 지하화할수는 있을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효율성도 없고 경제성도없는 국가예산의 낭비이고 지하화 하여도 애물단지가 되고 쓸모없는 막장역이 될것이며 포남동 교동 조끔 발전시키려고 더큰 강릉발전과 강릉의 미래는 영원히 막혀버렸다.. 장래에는 남강릉역이 환승역으로 중심적 역활을 할것이며.... 국토교통부 철도관계자의 말이다.....
배큰곰 14/08/25 [21:56] 수정 삭제  
  배큰곰 14/08/25 [21:51] modify delete
서울 송파 석촌역 주변에 씽크홀 생기는 것은 지하수를 펌핑해 내면서 지하 터널 공사를 한 원인이라죠. 그래서 석촌역 주변 부동산, 상가 등은 부동산 거래 가격 폭락 및 손님도 줄고, 매상도 줄어 들어드는재앙을 맞은 상황이죠. 지하 터널 좋은 것 만은 아닌 듯 합니다. 장마철이면 침수 피해가 있었던 강릉에 지하 철도역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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