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복지사각 주민이 찾고 전문가 지원한다
김남권 | 입력 : 2018/10/20 [12:27]
▲ 강릉시는 지난 19일 강릉명주예술마당 3층 공연장에서 김한근 강릉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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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주민들 스스로 지역 내 소외된 곳이나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내 전문가들이 지원하는 선도적 복지정책 실현을 위해 '주민의 힘으로 만드는 소외없는 1촌도시 복지강릉’슬로건으로 공청회를 개최했다.
주민스스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참여하는 주민 눈높이 복지정책 실현
지난 19일, 강릉 명주예술마당 3층 공연장에서는 김한근 강릉시장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통장, 읍면동 관계자와 민․관 사회복지 종사자 등 150여명 참석해 의견을 교환하는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 시민공청회’가 열렸다.
강릉가 마련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공청회는 ‘시민 중심의 지역사회복지의 목표와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복지 분야 종합계획으로, 오는 2019년 1월~ 2022년 12월까지 향후 4년 간 적용된다.
시(市)는 제4기 강릉시지역사회보장계획(안)의 슬로건을‘주민의 힘으로 만드는 소외 없는 1촌 도시 복지강릉’으로 정하고, 이를 구체화 하기위한 '7대 전략목표'을 세우는 한편 실현방안으로 36개 세부사업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지원에 나선다.
강릉시가 밝힌 7대 전략목표는 △ 주민이 주민을 보호하는 인적 돌봄 체계 조성 △ 일상이 편리하고 안전한 주민주도 도시조성 △ 생활복지환경 조성을 위한 주민참여활성화 △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적일자리 창출 △ 복지감수성 향상을 위한 주민 배움터 운영 △ 커뮤니티케어 실현을 위한 전달체계 정비 △ 맞춤형 사회보장을 위한 인프라 확충 등 이다.
강릉시 최윤순 복지정책과장은 19일 전화 통화에서“여태까지 관주도 계획이었다면 이번에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민간 주도 형식으로 공공의 힘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주민의 힘으로 소외받는 곳이 없도록 하는 눈높이 사업인데, 이를 통해 지역의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서 하는 전국에서 강릉이 가장 먼저 시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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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이행된다면 |
18/10/20 [16: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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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추진하고있는대로 그대로 된다면 괜찮은 사업같습니다. 그러나 지역에 역할을 맡은 사람이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갑질 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시에서는 그런 분들의 자질을 충분히 검토바랍니다. 맨날 나서는 사람들로만 채우지 말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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