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강원랜드 재판' 방청하던 염동열 보좌관 퇴정

염동열 보좌관 "앞으로 참석하지 않겠다"

김남권 | 기사입력 2018/11/26 [13:39]

'권성동 강원랜드 재판' 방청하던 염동열 보좌관 퇴정

염동열 보좌관 "앞으로 참석하지 않겠다"

김남권 | 입력 : 2018/11/26 [13:39]

 

▲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

 

강원랜드 채용비리 혐의로 기소 돼 재판에 넘겨진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의 보좌관이 같은 혐의로 기소된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의 재판을 방청하다가 재판부로부터 제지받고 퇴정했다.

 

뉴스 1 등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순형) 523호에서 열린 ‘강원랜드 채용청탁’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 2차 공판에서 검찰은 "현재 염 의원 측 보좌관이 법정에 와 있는데 방청을 배제해야 한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현재 염 의원도 강원랜드 채용 비리와 관련해 재판을 받고 있는데, 그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배제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헌법과 법원조직법은 '재판의 심리와 판결을 공개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이는 재판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인데, A씨가 방청하면 오히려 재판의 공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재판부는 염 의원 측 보좌관 A씨에게 “방청하러 온 이유가 뭐냐”고 묻자 "(권 의원 재판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고 싶어서..."라고 답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앞으로 권 의원 재판에 증인으로 나올 사람들과 접촉하거나 증언 내용을 전달한다면 위증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 경우 형사책임을 지게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A씨는 "앞으로 참석하지 않겠다"고 답하고 곧바로 퇴정했다.

 

권 의원은 재선 시절인 지난 2012년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강원랜드에 의원실 인턴 비서와 지인의 자녀 등 16명을 선발해 달라고 청탁했고, 이어 9월엔 "감사원 감사를 신경 써달라"는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의 청탁을 받고 그 댓가로 자신의 비서관을 경력 직원으로 채용하게 한 혐의(제3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또 고교 동창이자 과거 자신의 선거운동을 도와준 다른 김모씨를 강원랜드 사외이사로 지명하도록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에게 압력을 행사한 혐의(직권남용)도 받고 있다.

 

염동열 의원 역시 지난 2012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강원랜드 대표이사 등과 공모해 교육생 선발 과정에서 인사팀장에게 지인과 지지자 자녀 등 39명을 채용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재판부는 권 의원과 염 의원이 채용청탁을 했다고 진술한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을 다음달 10일 열리는 공판의 증인으로 채택했다.
 

사실 그대로 진실되게 전달하는 기사를...
첩보 18/11/27 [07:33] 수정 삭제  
  첩보원이네요. 두 분 모두 지역구에서 물러나야 새로운 인물이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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