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 특별점검 나선 강릉시,무신고 민박 안전대책 없어

강릉시 관계자 "무신고 업소들은 나중에 할 것"

김남권 | 기사입력 2018/12/24 [11:20]

민박 특별점검 나선 강릉시,무신고 민박 안전대책 없어

강릉시 관계자 "무신고 업소들은 나중에 할 것"

김남권 | 입력 : 2018/12/24 [11:20]

 

▲ 강릉시청    ©시사줌뉴스

 

 

강릉시가 오늘(24일)부터 관내 농어촌 민박 629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에 나선다. 그러나 이번 점검에서는 경포, 사근진, 정동진 일대에 위치한 약 200여 백여 곳의 무허가, 무신고 숙박 업소들은 포함되지 않아 여전히 안전사고 사각지대라는 우려가 나온다.

 

강릉시는 농어촌민박의 안전시설 위험 및 불법요소를 식별하고 이를 시정하기 위해, 오늘부터 내년 1월 31일 까지 지역 내 모든 농어촌민박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지난 18일 강릉 펜션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사후 조치에 일환이다. 강릉시는 특히 내년 초 새해맞이로 많은 관광객이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는 해변 숙박업소들의 대해서는 오는 28일까지 우선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 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강릉소방서, 한국전기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강릉보건소에 의해 실시되며, 집중 점검항목은 ▲가스시설 배관 연결 상태와 가스 누출여부 ▲소방시설 설치상태와 관리실태 ▲피난시설과 방화시설 관리실태 ▲누전차단기 설치와 작동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바로잡고,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은 관계자에게 시정조치를 통보 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당초 농림축산식품부 시행추진계획에 따라 최소 200곳을 표본조사방식으로 진행하면 되지만, 이를 확대해 지역 내 모든 농어촌 민박업소 62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번 특별 점검에서는 강릉 경포나 사근진 해변에 위치한 무허가, 무등록 민박(펜션)들에 대한 점검은 계획에 포함되지 않아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 숙박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해변쪽으로 있는 민박들이 민박이나 펜션이라는 이름으로 수십곳이 운영되고 있지만 강릉시의 관리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숙박업소 관계자는 "등록된 업소들은 그나마 형식적으로라도 점검이 이루어지고 관리가 되기 때문에 사정은 낫지만, 무신고는 업소들은 사실 무방비 상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강릉시는 이런 무신고 숙박업소들에 대한 통계조차 없어 실태 파악 조차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24일 통화에서 "이번 점검에서 무등록 민박업소들은 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점차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무신고 업소들에 대한 통계는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가지고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다. 그러나 무신고 업소들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며칠이면 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사실 그대로 진실되게 전달하는 기사를...
불공정 18/12/24 [22:50] 수정 삭제  
  법에따라 등록한 숙박업소들만 단속대상이고 점검대상이라면 수백곳의 무허가 민박들은 방치한다는 건데 너무 불공평하다. 강릉시는 똑같이 적용하라
등록업소 18/12/25 [03:12] 수정 삭제  
  시장님! 이번 펜션사고를 계기로 그동안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무등록업소들을 모두 적발 조치하시어 강릉으로 오는관광들에게 안전한 쉼터 제공으로 편안하게 머무르다 갈수있는 강릉이 되게하시어, 제발 지역경제를 살려주시길 바랍니다.
숙박업소 18/12/25 [10:50] 수정 삭제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무등록 업소가 세금을 내고 안내고를 떠나서..관대 대상이 안된다면 언젠가는 이번 사고가 반복될 가능성이 있지 않겠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강릉시 민박이나 펜션 이름을 달고 있는것 수는 등록업소나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소한 150곳은 넘습니다. 이들의 저항이 심해서 못하시나요? 그렇다면 그럴수록 행정력을 동원해 단호함을 보여야 지요.

관광 강릉에 무허가 민박이 수백곳이라면 관광객이 오겠습니까? 강력한 조치를 원합니다. 학교에서 담임이 말잘듣는 아이들만 잡는다는 말과 똑같습니다. 말안듣는 애들은 살살 달래는 것과 같은데..그렇다면 너무 불공정합니다.
잘모르지만 18/12/25 [23:05] 수정 삭제  
  무허가 민박 언제까지 방치할겁니까? 정리하세요
힘듭니다 18/12/26 [21:47] 수정 삭제  
  농어촌민박을 11월달부터 강릉시보건소가 관리를 맡게됐는데요. 그 무허가 민박하는 사람들이 너무 막무가내로 우기니까 너무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대로 놔둘수는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18/12/29 [11:00] 수정 삭제  
  수백개나 된다는 무허가 민박이 언젠가는 불씨가 될겁니다. 강릉시의 빠른 조치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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