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 대학 총학생회
"강릉선 KTX 일원화 촉구"

강릉 4개 대학 총학생회장 공동건의 및 市국토부 방문

김남권 | 기사입력 2018/12/26 [14:27]

강릉지역 대학 총학생회
"강릉선 KTX 일원화 촉구"

강릉 4개 대학 총학생회장 공동건의 및 市국토부 방문

김남권 | 입력 : 2018/12/26 [14:27]

 

▲ 경강선 종착역인 KTX 강릉역 전경     ©김남권

 

강릉지역 소재 4개 대학 총학생회가 KTX 강릉선을 서울역으로 일원화 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26일 강릉시 소재 4개 대학(강릉원주대학, 가톨릭관동대학, 강릉영동대학, 강원도립대학) 총학생회가 대한민국 국회, 국토교통부, 국민권익위원회, 한국철도공사 등 기관에 '강릉선 KTX 종착역을 서울역으로 일원화 해 줄 것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발송했다.

경강선 KTX는 지난해 12월 22일 개통한 이래 지금까지 약 160만명을 서울에서 강릉으로 수송했으나, 올림픽 이후 점차 탑승률이 감소하는 추세로 향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동계올림픽 종료 이후 인천공항의 노선이 폐지되고, 서울역과 청량리역에서 평일 36회, 주말에 왕복 16회를 추가로 증편하여 운행하고 있지만, 탑승률은 40%대를 전후로 저조한 실정이다.

강릉시는 탑승률이 감소 원인으로 △강릉선 KTX의 서울출발・종착역이 서울역과 청량리역으로 이원화되어 있어서 구조적으로 접근성이 이용객에게 불편함이 있으며, △ KTX의 주요 이용시간 오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오후 5시 이후에는 서울역에서 운행이 전무한 실정이며, △ KTX는 고속 운행을 함으로써 시간 단축과 편리성을 목표로 하는데 강릉선 KTX는 현재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10개의 노선을 경유함으로써 고속열차의 기능을 상실하면서 이용객의 외면을 받는 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경강선 KTX 서울역 일원화 촉구에 동참한 4개 대학교 총학생회장들은 "강릉선 KTX 열차가 고양에서 출발하여 서울역을 경유하면서도 서울역에서 승・하차를 할 수 없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교통행정"이라면서 "이번에도 아무런 조치가 없으면 전체 학생들이 동참하는 서명부에 서명을 받는 등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강릉시 역시 전 시민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를 설득해 서울역 일원화 및 개선대책에 대해 건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강릉시의회, 강릉시번영회,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 도내 상공회의소(7개소)에서 문제점 개선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에 발송하였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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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19/01/01 [21:06] 수정 삭제  
  그래 니 말대로 하니 좀 되는게 있데? 지금 잘되고 있나? 사람을 동원하더라도 차라리 시장님이 좋아하는 월남참전용사들 같은 사람들 동원하는게 오히려 더 낫다
니가안타깝다 18/12/30 [20:24] 수정 삭제  
  윗글쓴 이가더안타깝다.
동원은 민주당이 잘하지 지금 야당들이 무슨방법으로 동원하나?
동원하는법도 모른다.
니가 제잘좀 국토부좀 다녀와라.
안타깝다 18/12/26 [21:23] 수정 삭제  
  이걸보면 학생들이 동원됐다는 느낌이 확들어온다. 꼭 이렇게 해야하나 차라리 머리띠 두르고 국토부를 방문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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