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노약자·임산부 "미세먼지 더 주의하세요"

최효진 | 기사입력 2019/01/16 [17:08]

강릉시, 노약자·임산부 "미세먼지 더 주의하세요"

최효진 | 입력 : 2019/01/16 [17:08]

 

▲ 강원 강릉의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운동회에서 미세먼지 주의발령으로 인해 운동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마스크를 쓴 채 몸풀기 체조를 하고있다     ©김남권

 

수도권에는 사상 처음 사흘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로 고통받고 있다. 강릉 또한 15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나쁨’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특히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임산부·기저질환자는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외부 활동을 피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눈, 코 등에 직접 자극을 일으킬 뿐 아니라 기관지 등을 통해 몸에 침투하면 각종 호흡기ㆍ심혈관ㆍ뇌 질환 등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하지만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임산부·기저질환자는 보건용 마스크 착용 시에 주의가 필요하다.


호흡곤란,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발생 시에는 마스크를 즉각 벗고 의사와 상담한 후 마스크 착용을 결정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어린이, 어르신, 임산부, 기저질환자(호흡기질환, 심뇌혈관질환, 천식)은 외부 활동을 피하고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할 때에는 본인에게 적합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대비 건강보호 수칙으로는 □주거지역의 미세먼지 예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기,  □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시, 외출을 자제하기,  □ 기저질환자의 경우, 기존 치료를 잘 유지하기,  □ 의사와 상의하여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착용하기,  □ 증상 악화시 의사 진료 받기가 있다.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착용했을 시 호흡곤란,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발생 시에는 마스크를 즉각 벗고 의사와 상담한 후 마스크 착용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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