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건축비부담과 시설 유지보수비용 감당할수 없을 것 8일 원창묵 원주시장은 강원도청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스하키 경기장 Ⅰ,Ⅱ 원주 재배치를 촉구하고, 강릉이 제2의 알펜시아 사태를 겪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원 시장은 “보조경기장을 포함한 8개 경기장이 강릉에 집중될 경우 강릉시는 건축비 부담과 막대한 시설 유지보수에 막대한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고 본다며, ”강릉시장 역시 이 문제가 부담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원 시장은 “아이스하키경기장 재배치 요구는 정치적 행동이 아니라, 원주시와 강릉시, 강원도 발전을 위하여 양심에 따라 제안하였지만 불가하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는것 같아 안타깝다"며, 경기장 재배치로 향후 5천억이라는 국민의 혈세를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원 시장은 IOC 어드바이저인 팀 가이다는 “비드파일이 확정된 계획이 아니므로 IOC와 협의하여 여건에 부합하면 충분히 바꿀 수 있다”고 말했는데 조직위는 IOC를 핑계로 무조건 안된다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계올림픽 종료 후 경기장 이전에 따른 비용이 얼마이고 비용부담 주체는 누가 되는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며, 아이스하키 Ⅰ경기장의 이축 비용과 해체 철거비 및 건축폐기물 처리비용을 정확히 하기 위하여 조직위와 강원도, 원주시가 산출내역을 위한 용역공동발주를 제안했다. 뿐만아니라, 산출된 비용부담은 국가와 강원도 중에 누가 얼마만큼 책임질 것인지를 확실히 하고, 종합적인 분석을 통하여 이축이 현실성이 있는지 검토 판단해 경기장 이전문제를 결론 내야한다고 경기장 재배치 요구 입장을 거듭 밝혔다. 박서연기자 dorosigs@naver.com <저작권자 ⓒ 시사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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