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접전 강릉, 민주 김경수
소득세 축소 신고 논란

김경수 "성실하게 잘 운영하고있다" 해명

김남권 | 기사입력 2020/04/04 [10:42]

초접전 강릉, 민주 김경수
소득세 축소 신고 논란

김경수 "성실하게 잘 운영하고있다" 해명

김남권 | 입력 : 2020/04/04 [10:42]

▲ 지난 1일 KBS강릉방송국과 강원일보사 공동 주최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지난 5년 간 납부한 소득세에 의문이 든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 kbs강릉방송국 화면캡춰

 

 

4.15총선 강원 강릉선거구에서 초접전을 벌이며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무소속 권성동 후보의 신경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권 후보는 ”김 후보가 지난해 소득세를 한푼도 내지 않았다“며 축소신고 의혹을 제기했다.


강원 강릉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권성동(3선) 후보은 년 매출 6억여 원 규모인 단무지(무절임) 제조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김 후보가 납부한 소득세가 너무 적은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 날 권 후보는 ”선관위에 등록된 김 후보의 납세 내역에는, 지난 5년간 낸 소득세가 약 1백6만원이고, 평균적으로 1년에 21만원을 납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2018년에는 16만 7천원, 2019년에는 아예 소득세를 한푼도 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권 후보는 이어 “지난 5년간 직업이 뭐였습니까? 주식회사 송정 대표를 언제까지 했습니까?” 물었고, 이에 김 후보는 “현재도 대표직을 맡고 있다”고 답했다.

 

권 후보는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해보니 이정도 세금이면, 년 소득이 2천만 원을 넘기 힘들다고 하는데, 최저 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이 소득을 갖고 4인 가족이 어떻게 (생활비)마련했냐”고 따져 묻고, 이어 “소득을 축소신고 한거 아닌가”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권 후보는 또 ‘현금 1억 원을 집에 보관하고 있다’고 말한 김 후보에 대해 “어디서 마련했냐”고 물었지만, 김 후보는 “그런 것까지 밝힐 필요는 없다”며 응수했다.
 
권 후보는 그러면서 “공직자를 하려면 투명해야 한다”면서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 다음 토론회 때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김 후보는 “구체적으로 살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대표로서 급여를 받은 것이고 성실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지난 3일 김 후보에게 해명 여부를 물었지만 답하지 않았다. 김 후보 측은 다음 토론회를 대비해 내부적으로 해명자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는 4.15총선 강릉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50)를 비롯해 범 보수 후보인 미래통합당 홍윤식(63) 전 장관, 무소속 권성동 의원(59·3선), 최명희 전 강릉시장(65·3선) 등 4자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세차례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무소속 권성동 두 후보의 지지율이 여론조사 기관마다 선두가 바뀌는 등, 유권자들의 표심의 향방을 가늠하기에 쉽지않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강릉선거구는 지난달 31일 강원도민일보, 강원일보·KBS춘천·춘천MBC, G1강원민방 등 지역 내 언론사의 여론조사 발표가 세차례 있었다.

 

먼저 강원도민일보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무소속 권성동 후보 31.2%,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 28%, 무소속 최명희 후보 17.1%, 미래통합당 홍윤식 후보 15.3%, 혁명당 전혁 후보 2.3%, 민중당 장지창 후보 1.1%로 집계돼, 권 후보가 김 후보를 오차범위인 3.2%p 앞섰다. 

 

이어 발표된 강원일보와 KBS춘천, 춘천MBC 공동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김경수 후보24.8%, 무소속 권성동 후보 24.6%를 얻어 0.2%p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소속 최명희 후보 19.8%, 통합당 홍윤식 후보 14.4%이다.

 

또 마지막으로 발표된 G1강원민방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30.7%의 지지를 받아 선두에 올라선 반면 무소속 권성동 후보는 26.1% 지지를 받아, 김 후보가 권 후보를 4.6%p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무소속 최명희 후보 19.6%, 미래통합당 홍윤식 후보는 13.3%, 민중당 장지창 후보 0.7%, 국가혁명배당금당 전혁 후보가 0.6% 순이다.

 

강원도민일보는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강릉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2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유선전화면접 29.8% 무선전화면접 70.2%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다.

 

강원일보와 KBS춘천, 춘천MBC는 지난 3월 28~29일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 춘천갑(503명)과 원주 갑(502명), 강릉(503명)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유선RDD와 무선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3개 선거구 모두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강원도 민영방송(G1)이 입소스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28일~29일 사이 강원도 강릉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5.7%,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실 그대로 진실되게 전달하는 기사를...
김개동 20/04/05 [15:37] 수정 삭제  
  ㅇㅇㅇㅇ
바람소리 20/04/07 [18:46] 수정 삭제  
  잘한다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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