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복당 1호 권성동
"정부여당 실정 견제할 것"

총선 공천 배제에 반발해 무소속 당선... 동반 탈당 시의원들도 곧 복당될 듯

김남권 | 기사입력 2020/09/17 [15:42]

국민의힘 복당 1호 권성동
"정부여당 실정 견제할 것"

총선 공천 배제에 반발해 무소속 당선... 동반 탈당 시의원들도 곧 복당될 듯

김남권 | 입력 : 2020/09/17 [15:42]

 

▲ 권성동 의원     ©

 

 

지난 4.15총선 과정에서 공천 문제로 탈당했던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 4선)이 5개월 여만에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에 복당했다.

 
17일 국민의힘 비당대책위원회는 권성동 의원의 복당 신청안을 가결했다. 지난 4.15총선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무소속 4인방 권성동, 김태호, 윤상현, 홍준표 중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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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권성동 의원은 통화에서 “선거과정에서 당선이 되면 복당하겠다는 시민들에게 약속을 드렸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되어서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정치인 권성을 4선 국회의원으로 키워주신 강릉시민들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4선 중진의원으로서 정부 여당의 여당의 실정과 폭정에 대해 철저히 견제하고 당의 힘을 키우는데, 앞장서서 강릉시민들의 긍지와 자긍심을 고양하겠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지난 4.15총선 과정에서 공천 컷오프(배제)에 반발해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선거 과정에서 줄곧 “당선 즉시 입당하겠다”고 천명해 온 권 의원은 선거가 끝난 다음날인 4월16일 미래통합당 강원도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 하지만 총선 패배에 따른 당 내부 혼란으로 권 의원의 복당 신청은 즉시 처리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4.15 총선에서 권 의원과 동반 탈당했던 강릉시의회 시의원(무소속) 9명에 대한 복당도 곧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강원도당 관계자는 “복당 신청한 시의원들에 대한 처리는 순차적으로 될 것이고, 도당위원장에게 보고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강릉시의회 무소속 조대영 의원은 “당시 모두 같이 복당 신청을 했는데, 시의원들은 도당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 의원의 이번 복당으로 국민의힘 강릉시당협위원장에 대한 정리도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릉지역 당협위원장은 지난 4.15총선에서 당시 미래통합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던 홍윤식 전 장관이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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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7 [21:22] 수정 삭제  
  2001.12.10.
제16대 대통령 민주당후보
국민경선 출마 연설 (故노무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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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건국 이래로 600년 동안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번도 바꾸어 보지 못했다.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 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들은 전부 죽임을 당했다.
그 자손들까지 멸문지화를 당했다.
폐가망신했다.

600년 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져도
어떤 불의가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 있어도
모른척하고 고개 숙이고
외면했어야 됐어요.

눈 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하면서 밥이라도
먹고 살 수 있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제 어머니가 제게 남겨 주셨던 제 가훈은
“야 이놈아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바람 부는 데로 물결치는 대로
눈치 보며 살아라“


80년대, 시위하다가 감옥 간 우리의...
정의롭고 혈기 넘치는
우리 젊은 아이들에게
그 어머니들이
간곡히 간곡히 타일렀던
그들의 가훈 역시
“야 이놈아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고만둬라. 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겁한 교훈을 가르쳐야 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이 역사를 청산해야합니다.

권력에 맞서서 당당하게
권력을 한번 쟁취하는
우리의 역사가 이루어져야 만이
이제 비로소 우리의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얘기할 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에 맞설 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20/09/22 [21:50] 수정 삭제  
  변신로봇에 빵터짐 ㅋㄱㄱ
파스빈더 20/09/22 [21:21] 수정 삭제  
  무슨 변신 로봇이냐 합체 분리를 몇번이나함? 쫓겨나고도 거기 다시기어들어가고싶냐. 뽑아주는 사람이나 다 똑같다. 이러니 강원도 감자소리듣지.
알려주마 20/09/22 [17:54] 수정 삭제  
  김한근 날라간건 알만한 사람들은 다아는 이야기임,
공천 20/09/20 [21:48] 수정 삭제  
  다응 강릉시장 공천을 현 김한근 시장을 또 줄건가요! 또주면 당선될까ㅜㅜ
보내야 20/09/20 [09:39] 수정 삭제  
  홍윤식이는 집이 서울이라 왔다갔다하고 있음, 협의는 개뿔.. 선거때 박근혜탄핵으로 얼마나 공격했는데.. ㅈ
당협위원장 잘리면 제5의 고향으로 돌아갈거다.
부끄럽지않은리더가되어주세요 20/09/20 [09:06] 수정 삭제  
  강릉발전. 정부견재도 좋지만
우선 지역당협으로 있는 홍위원장과 어떻게 지역보수를 재건할지에 대한 메세지도 내주셨으면 좋겠네요
갈라져있는 보수의 분열을 현명하게 봉합하는 모습 기대해봅니다. 또한 앞으로 니편 내편이 아닌 모두가 진정으로 국민과 시민을 섬기는 사람을 잘 선택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남대천 20/09/19 [08:01] 수정 삭제  
  선거때 최명희 홍윤식편에서 지방의원 공천바라고 권성동 척졌던 분들 곤난하시겠어요. 강동면 홍x옥, 송정동 이x규, 최x집, 박x영 전시의원 등 홍윤식에게 붙어서 공천받아볼려고 했는데 남대천 오리알 됐네 ㅠ 빨리가서 빌어
김한근이도 탈당해야 할판이야
20/09/18 [22:42] 수정 삭제  
  정부 견제도 좋지만 홍윤식 당협위원장 견제해야할듯 지난 선거 때 추종자들이 공천 티켓두고 현역의원들 과 치열하다
당적변경전문 20/09/18 [10:56] 수정 삭제  
  탈당과 복당을 도대체 몇번이나 하는겁니까? 보기에 부끄럽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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