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인화력발전소 근로자 또
사망..."삼성물산 책임 물어야"

삼성물산 "유가족 지원과 경찰 조사에 집중"

김남권 | 기사입력 2021/02/19 [16:43]

안인화력발전소 근로자 또
사망..."삼성물산 책임 물어야"

삼성물산 "유가족 지원과 경찰 조사에 집중"

김남권 | 입력 : 2021/02/19 [16:43]

 

▲ 삼성물산이 시공하고 있는 강릉안인석탄화력발전소 공사 현장     ©홈페이지 캡춰

 

 

강릉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의 근로자 사망 사고가 잇따르자, 건설사인 삼성물산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3시 경 강원 강릉시 안인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고층 작업을 하던 하청 근로자(57) A씨가 9m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낙하방지를 위한 안전고리를 연결한 그레이팅(grating)이 밀려 떨어지면서, A씨도 딸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지난 2019년 10월에는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머리에 낙석을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그러자 지역 내에서는 건설사인 삼성물산의 관리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19일 정의당 강릉시위원회(위원장 임명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고는 터빈동 고층 작업 중 제대로 고정 되지 않은 발판을 딛어 7m아래로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명백한 안전관리의 문제이며, 건설현장의 총 관리자이자 책임자인 삼성물산은 사고의 원인을 명확하게 밝히고,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역 시민단체인 강릉시민행동도 삼성물산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는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 10월에도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머리에 낙석을 맞아 숨지는 사고에 대해, 2020년 11월 민주노총은 고용노동부 강릉지청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상황을 제출하고 안전점검을 요청했지만,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지 않고 형식적인 조사에만 그치는 등 건설현장에 대한 지속적이고 철저한 안전점검 및 관리감독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삼성물산 관계자는 19일 전화통화에서 “지금은 유가족에 대한 지원 등 사고 수습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현재 경찰조사 중이니까 최대한 협조하고 있고, 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안전관련 된 부분에 대해 재점검 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 해변에 5조6천억이 투입되는 2080M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시작했다. 그러나 육상과 해상에 대한 어촌계 보상과 환경파괴 문제로 지역 주민들과 심한 갈등을 겪다 지난 2018년에야 착공했다. 종합공정률은 19일 현재 67.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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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 21/02/20 [21:11] 수정 삭제  
  전부 하청이라서 그럴듯 하네요, 강릉시장도 삼성이 소송걸까봐 무서워서 못건든다고 말한 기사를 본것 같은데요. 삼성물산 직원들이 얼마나 웃을까요? 시골 작은도시 시장의 그릇에 놀랐을겁니다
부자회사 21/02/19 [18:58] 수정 삭제  
  5조 6천억이나 들어가는 초대형 공사인데 왜 그렇게 사람이 잘죽나 몰라요. 신경좀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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