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100L 종량제에 휘청, 강릉시 75L교체 생산

2020년 100L 봉투 월평균 판매량은 약 100,000매

김남권 | 기사입력 2021/04/21 [12:15]

환경미화원 100L 종량제에 휘청, 강릉시 75L교체 생산

2020년 100L 봉투 월평균 판매량은 약 100,000매

김남권 | 입력 : 2021/04/21 [12:15]

 

▲ 각종 가정용 폐기물을 가득담아 놓은 100리터용 종량제 봉투  © 김남권



강원 강릉시가 환경관리원의 안전을 위해 용량이 가장 큰 100L용 종량제 규격 봉투 제작을 중단하고, 75L용을 대체재로 공급할 예정이다.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일부 사업장에서 100L 종량제 규격봉투에 기준 이상의 생활폐기물을 담아 배출하는 사례가 계속되어 환경관리원의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내달 5월부터는 100L 종량제 규격봉투 제작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환경관리원 산재발생 현황: 2019년 13명에서 2020년에는 17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과도하게 담긴 100L용 종량제 봉투의 무거운 중량이 주요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강릉시는 각종 사업장에서 용량이 줄어든 75L 종량제 봉투를 사용할 것에 대비해 공급을 최대한 늘릴 계획이다. 다만 100L 종량제봉투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한정하여 판매하며, 이미 구입한 100L 봉투를 사용하여 배출하는 것은 가능하다.

 

75L 종량제 봉투는, 봉투 공급소에서는 소매점 별로 1박스 이내 구매 가능하고, 봉투 소매점에서는 1인 1회 10매 이내로 제한 판매하게 된다. 판매가격은 일반용 75L 1,730원이다.

 

앞서 강릉시는 환경관리원의 산업안전사고 없는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100L 종량제 봉투를 75L 봉투로 대체하는 조례를 마련하고, 지난 4월부터 75L 종량제봉투를 제작 판매해 왔다.

 

강릉시 관계자는 폐가구류 등 대형폐기물이 발생되었을 때 주민센터 방문 대신 온라인 신고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대형폐기물 인터넷 주소: https://gn.go.kr/bigclean/
▹ 인터넷 주소창에 ‘강릉 대형폐기물’로 검색하여 편리하게 검색 가능

 

사실 그대로 진실되게 전달하는 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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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21/04/24 [10:23] 수정 삭제  
  시가 뭔가 잘못알고 있는게 있습니다. 사업장이나 가정이나 100리터 구입해서 꽉꽉채우는건 똑같다. 큰쓰레기가 필요하다는 의미지요. 그러니까 100리터짜리 쓰레기 봉투 무게나가는 요인은 사업장 때문이 아니라는 겁니다. 좀 실상을 똑바로 파악하시지요.
66 21/04/21 [19:11] 수정 삭제  
  몇년동안 계속된 문제인데.. 이제서야 하다니.
궁금 21/04/21 [16:22] 수정 삭제  
  시에 따르면 환경관리원 산재발생 현황: 2019년 13명에서 2020년에는 17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과도하게 담긴 100L용 종량제 봉투의 무거운 중량이 주요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이게 논리적으로 말이되나? 4년 더늘어났는데, 자연적인것도 있을테고 100리터 봉투가 나온 역사를 보면 그동안에는 안늘어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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