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명 행사 축사에 뒷풀이...강희문 시의장 방역위반 논란

강원지역 국제로터리 일정 후 수십 명 저녁식사에 동석, 강 의장 "잠시 인사만 하러 가"

김남권 | 기사입력 2021/05/29 [18:16]

수백명 행사 축사에 뒷풀이...강희문 시의장 방역위반 논란

강원지역 국제로터리 일정 후 수십 명 저녁식사에 동석, 강 의장 "잠시 인사만 하러 가"

김남권 | 입력 : 2021/05/29 [18:16]

 

▲ 지난 20일, 강원 강릉 S호텔에서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로타리 강원지역 ’2020-21년도 제34년차 지구대회‘가 열렸다.  © 김남권

 

 

강희문 강릉시의회 의장이 300명 규모의 행사에서 축사를 한 뒤 인근 식당에서 열린 뒷풀이에도 참석한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저녁 식사 자리에는 수십 명이 동석한 것으로 알려져 '5인 이상 집합 금지' 방역수칙을 위반했을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강 의장은 식당에 간 것은 인정하지만 "잠시 인사만 하고 나왔다"라는 입장이다. 
 
29일 취재 내용을 종합하면, 강원지역이 거점인 국제로타리 3730지구는 지난 20·21일 강원 강릉시 한 호텔에서 '2020-2021년도 제34년차 지구대회'를 열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는데다, 강원지역 확진자 발생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인 만큼 내부에서조차 "불안하다"는 우려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강릉시에서는 최근 외국인 확진자 무더기 발생과 지역내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일반 시민들은 식당은 물론 외출도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려는 현실로 나타났다. 이 행사에 참석했던 도내 타 지역 회원 1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결국 참석자 전원이 검사를 받는 소동이 벌어졌다. 한 참석자는 "행사 첫날 오전 춘천에서 참석했던 사람이 보건소로부터 밀접접촉자라는 연락을 받고 급히 돌아가 검사를 받았는데 이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쪼개앉기' 했나... 강 의장 "식당 간 건 맞지만 잠시 인사만 했다"

 

▲ 지난 20일, 강원 강릉 S호텔에서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로타리 강원지역 ’2020-21년도 제34년차 지구대회‘의 일정표.  © 김남권

 

▲ 지난 20일, 강원 강릉 S호텔에서는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로타리 강원지역 ’2020-21년도 제34년차 지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 김남권

 

1박2일 일정으로 열린 당시 행사에는 강릉 13개 클럽을 포함해 춘천, 원주 등 강원지역 18개 시군의 83개 클럽에서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로타리3730지구 관계자는 "현행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서는 500명 이하까지 허용되는 걸로 알고 있다. 행사에 대해 사전에 강릉시에 신고를 했고, 현장에 보건소 직원이 나와 사진까지 찍고 감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문제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디에 신고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쪽에서는 연락을 받지 못했고 더구나 사진찍으로 간 사람도 없다"고 부인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인 강원도는 결혼식 및 장례식, 기념식 등의 행사의 경우 500명 미만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이어진 대회 1일차에는 총재단 조찬회, 참석자 단체 식사, 축하공연, 로타리송 제창 등이 펼쳐졌다. 도지사, 시장, 국회의원 등 축사도 예정돼 있었는데, 실제로 축사를 하러 참석한 것은 강 의장뿐이었다. 강원 강릉 국회의원인 권성동 의원실 관계자는 "우리에게는 축사와 영상물을 보내달라고 연락왔다"면서 "코로나19 시국에 적절하지는 않은 행사라 우려했다"고 말했다.

대회 1일차 공식 일정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그룹을 나눠 인근 대형식당 두 곳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행사를 준비한 국제로타리3730지구 관계자는 "단체로 간 것이 아니고 각자 알아서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체 동반 입장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러나 참석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인근 M식당에는 40명, S식당에는 25명이 동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의장은 S식당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방역수칙상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5인 이상 동반입장 할 수 없다. 일행이 같은 식당에서 4명 이하로 나눠 착석하는 이른바 '쪼개앉기'도 금지된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사실이라면 감염법을 위반한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 강릉시의회 강희문 의원(3선)     ©김남권

 

강 의장은  전화통화에서 "식당에 간 것은 맞다"면서도 "오후 7시쯤 집에서 식사를 한 뒤, 후배에게 연락이 와서 집 근처 식당이라 걸어서 갔고 잠시 인사만 하고 나왔다"라고 해명했다.

강 의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강릉시장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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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21/07/16 [11:05] 수정 삭제  
  내년 지방선거때 상대방에서 집요하게 문제삼지 않겠어요. 왜! 방역법위반으로 식사하는거 알면서 신고안했는지, 또한 참석인원들한테 이러면 안된다고 왜 말씀안하셨는지에 대한 대답이 있겠지요. 선거때 표로 심판하면 됩니다.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사람들이 왜! 시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위선을 부리는건지 모르겠네요.
맞아요 21/07/09 [11:18] 수정 삭제  
  강릉시는 적당히 보고 약한놈만 조지는듯 분명 신고대상인데 의장이고 로터리고 한명도 안한걸로 알고있어요
21/07/09 [10:28] 수정 삭제  
  분명회 전원이 함꼐 중식 했다고 식순에 나와있는데 왜 콰태로 부과안하나요. 시청 공무원은 왜 있는겁니까
로타리는 법위에 존재하는 겁니까
백합 21/07/09 [10:23] 수정 삭제  
  이번에 백합회장 한숨밖에 안납니다. 직업도 그렇고~지금 지구본부 사무실에서 허드렛일 합니다. 클럽의 장인데 낮이 안섭니다. 앞으로 클럽을 이끌려면 비용도 들텐데 어디서 비용 마련할런지...클럽 오빠들한테....
로탈리안 21/07/09 [10:21] 수정 삭제  
  시청에 알려줘도 꿈쩍 안합니다. 행사 끝나면 식사하고 술한잔씩 할텐데 그 많은 인원이 강릉시내에 있는 식당에 전부 나누어서 식사하는가보죠 제발 관계기관 단속좀 하시고요. 시의장님 그런데 가셔서 세금 아깝게 인사말 하지마십시요. 대다수의 시민들은 로타리여자들 좋은 시선으로 안봅니다. 집에서나 봉사하라고 하세요. 로타리클럽 남자들한테 봉사하지 말고!!!!!!!!
강은생각 21/07/09 [10:18] 수정 삭제  
  7월14일인가에도 백합로타리클럽 행사가 있던데 정신 못차리시는 분들의 자기들만의 잔치에 가셔서 얼굴 알리러갑니까? 수도권 오늘붙어 4단계입니다. 풍선효과로 강릉 불안합니다. 그리고 로타리행사에 안가셔도 됩니다. 맨날 오는사람들만 서로 축하하러 다닙니다. 가봤자 그 나물에 그 밥입니다. 시에서도 보건소에서 단속하십시요
강릉시민으로서 21/07/09 [10:15] 수정 삭제  
  시의장님께서 식당에 잠시 들르셨다고 하셨는데 가셔을때 방역법을 어기고 있으면 관계기관에 신고를 하고 모임을 해산시키는 일을 하시는것이 옳을것같은데....그냥 같이 않아서 한잔 하신가보죠. 그래도 강릉시에서 가장 높은 고위직이신데 훨씬 많은 시민들의 건강은 안중에도 없나봅니다. 최근에도 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에 계속해서 축하사하러 다니시던데 로타리클럽 이래도 되는 겁니까?
어허 21/07/01 [18:12] 수정 삭제  
  강릉시는 절대 단속안해요 확실합니다
코로나 21/07/01 [15:35] 수정 삭제  
  오늘도 무슨 지구총재 이취임식한다고 평일 날인데도 많이 모였더군요 오전11시부터 참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과연 자기 가정에서도 헌식적으로 열정적으로 할까요. 오늘도 2차에 3차 강릉지역 정말 코로나 불안합니다. 오늘 시청 및 보건소에 확인했더니 본 기사에 실린 내용을 무론다고 발뺌을 하더군요. 식사는 그 많은 인원이 8명씩 자발적으로 모여 어디서 했나요. 총재하시는 분이 유치원하시는 분이던데 애기들한테 준법정신 가르치면서 떳떳한지 모르겠습니다. 조직도를 보니 의전위원이라고 있던데 혹시 하는 일이~~~제발 법위에 군림하지 말고 유유상종 하지 맙시다. 시 당국이나 보건소에서도 정말 단속하시구요
기가막혀서 21/06/30 [15:33] 수정 삭제  
  최근 강릉지역 로타라클럽 회장 이취임식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데 전혀 방역이 이루어지지않고 하는척만하고있다고합니다. 행사 마치면 새로이회장된사람이 식사를 대접할텐테 그많은인원이 불법으로 움직이는데도 행상에초대받은 높은신분들이 알텐데 아무런 제약도없고식사 끝나고 대규모로 음주가무가 새벽까지 이어지고~정말 큰 일입니다. 코로나 터지기 전에 단속하세요 기자님 꼭 챙기셔서 기사올려서 경종을 울려주십시요 잘못하면 가정도 파탄납니다.
로타리 21/06/30 [15:26] 수정 삭제  
  로타리클럽의 본 취지와의 무관하게 2차 음주가무를 즐기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6월초에도 강릉지역로타리
13개클럽인가에서 회원들이 반대했는데도 m식당에서 40여명이 식사하고 나이많은 남자회원들이 어린 여성회원들데리고 노래방가서 음주가무에 기가막혔다는 후문입니다. 정말 조심해야할 사람들입니다. 시에서도 내용을 알고있는데 표를 의식해서인지 모른척하는가봅니다. 정말 로타리 문제 많습니다.
코로나 21/06/03 [22:13] 수정 삭제  
  그래도 시장 출마라 . 경포바닷가 의원님이 잘모시고 다정희 다니시던데 터. 밭 관리나 좀 잘하시요
나데지 말고 ...
직무유기 21/06/02 [07:31] 수정 삭제  
  고발안하면 보건소장이나 김한근의 의도적인 봐주기
일반시민들은 무관용 시의장은 봐주기
봐주기말라 21/06/01 [22:13] 수정 삭제  
  강릉시 보건당국은 직위따라 선택적 판단하지말고 무관용 고발조치하라
고발해보자 21/05/31 [22:02] 수정 삭제  
  문제는 방역을수칙 위반한 처벌 대상이라는겁니다. 25명이 같이 식사하면 안된다는 모르나요? 시청이 고발해보면 유죄인지 무죄인지 알겠지요. Cctv까보고
입장 21/05/31 [20:29] 수정 삭제  
  다른 사적인 감정으로 모든걸 부정하는 것은
옳지 않은듯 싶소 입장 바꿔 생각해 봐요
본인이 시장 나온다면 초대 하는데 참석하지
않겠나 깔게 있으면 다른 사실을 갖고 까시길~
이번일로 깐다면 동조를 할수 없지요.
자기 있는데 섭섭하게 했다고 모든걸 부정 한다면 이또한 현명한 사람이 못되겠지요
후보자님 화이팅 하십시요 반대자는 몇사람에
불가하오. 그렇다고 솔직히 말해 글쓴이는 후원자도 아닙니다
목격자 21/05/31 [18:55] 수정 삭제  
  잠깐 인사만 한것이 아닌것같은데요. 솔직히 말하시는게
실망 21/05/31 [10:44] 수정 삭제  
  참내 시장나간다는 사람이 한근이보다더하네
한심한의장 21/05/31 [10:02] 수정 삭제  
  제발좀 정신차리고 자기자신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지장.국회의원.다들 불참하는데 혼자가서 위반은 다하고 다니니 강릉의회 의원들 욕되게 하지말고 가만히 집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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