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학을 살리려는 진정성이 먼저다.

- “강원도 공약으로 공개토론을 제안한다”

박서연 | 기사입력 2012/12/11 [08:39]

지방대학을 살리려는 진정성이 먼저다.

- “강원도 공약으로 공개토론을 제안한다”

박서연 | 입력 : 2012/12/11 [08:39]

새누리당 강원도당은 지난 1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춘천에서 강원도 공약을 발표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춘천에 이화여대 등 수도권에서 부지를 찾고 있는 대학의 제2캠퍼스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춘천시민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어처구니가 없는 공약이라는 것이 중론이라고 밝혔다.

춘천은 전통적인 교육도시로서 강원대, 한림대, 교대, 한림성심대, 폴리텍3대 등 대학과 2개의 대학병원이 지역과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다. 문제는 대학의 질이다. 모든 지방대학이 그러하듯이 춘천에 소재한 대학들도 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는 있지만, 지방대학이 안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강원도당은 밝혔다.

또한, 새누리당 강원도당은 지방대학의 고민거리 중에서 가장 심각한 것은 해마다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으로 대학교 학령인구인 만 18~21세는 2014년부터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때문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방대 통폐합 등 고육책이 나오고는 있지만 뚜렷한 해결책이 되지는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로, 이러한 실정에서 서울에 본교를 둔 대학의 제2캠퍼스를 춘천에 유치한다는 것은 가뜩이나 어려운 기존의 지방대학들을 과열경쟁으로 내몰아 더욱 힘들게 하겠다는 발상이다. 문후보의 ‘춘천에 이화여대 제2캠퍼스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은, 춘천에 소재한 대학들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원도당은 문재인 후보가 신경써야할 것은 춘천에 이화여대 제2캠퍼스를 유치할 것이 아니라 기존의 춘천 소재의 지방대학들을 더 질적으로 향상시켜 수도권 소재 대학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다. 지금 춘천엔, 민주당 의원이 ‘춘천 약사천 복원사업 예산을 중단’하라고 부르짖고, 대선후보는 ‘이화여대 제2캠퍼스를 유치’를 공약하는 등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뿐만아니라, 새누리당 강원도당은 민주당은 더 이상 말만 앞세우는 헛공약으로 춘천시민을 호도하지 말고, 실현가능한 공약과 정책으로 강원도의 비전을 제시하라. 새누리당 강원도당은 민주통합당 강원도당에 제안한다. 실현이 어려운 대선후보 강원도 토론만 주장하지 말고, 양당 도당정책실무자 중심의 강원도 공약․정책 공개토론을 통해 강원도민 앞에 공약의 진정성을 보이자고 덧붙였다.


<하이강릉 편집국>

▶오는 12월 19일 치러지는 18대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은 11.27∼12.18일 까지 입니다. 하이강릉에서는 이 기간동안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에서 보내오는 보도자료를 가감 없이 18대 대선 섹션란에 게재할 것입니다. <하이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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