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 발목잡기는 알펜시아 실패만으로도 충분하다

박서연 | 기사입력 2012/12/11 [08:45]

강원도민 발목잡기는 알펜시아 실패만으로도 충분하다

박서연 | 입력 : 2012/12/11 [08:45]

10일 민주통합당 강원도당(이하 강원도당)은 새누리당 도의원들의 강원도 예산 200억원 삭감으로 복지예산에 빨간불이 켜졌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삭감한 예산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대학생활안정금, 장애로 학업의 기회를 갖지 못한 성인장애인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예산,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도우미 예산, 보호자 없는 중증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국가수호에 앞장선 상이군경 관련 예산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 예산의 집행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라고 성명서에서 밝혔다.

또, 강원도당은 그동안 강원도민은 새누리당의 실패한 정책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받았다. 새누리당 김진선 前지사(새누리당 최고위원)는 알펜시아 사업의 무리한 추진과 실패로 하루 이자 1억이라는 재정 부담을 강원도에 안겨주고 있다. 대통령 공약인 춘천~속초 간 동서고속철도 사업은 대통령 임기가 다 끝나가도록 전혀 진전이 없다며, 첨단의료복합단지는 타 지역으로 빼앗겼고 기업도시 사업은 지지부진하다. 또한 금강산 관광중단으로 지난 4년간 피해액만 2조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원도당은 새누리당의 강원도민 발목잡기는 새누리당 최고위원인 김진선 前 지사의 알펜시아 실패로 인한 재정 발목잡기와 새누리당 이명박 정부의 강원도 ‘무대접’ 만으로도 충분하다. 더 이상의 강원도민 발목잡기는 용납할 수 없다. 새누리당이 강원도민들을 위해 깊이 성찰하고 하루 속히 예산을 바로 잡아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하이강릉 편집국>

▶오는 12월 19일 치러지는 18대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은 11.27∼12.18일 까지 입니다. 하이강릉에서는 이 기간동안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에서 보내오는 보도자료를 가감 없이 18대 대선 섹션란에 게재할 것입니다. <하이강릉>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제22대 총선 /강릉] 민주당 김중남 후보 선대위 출범식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