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정화조 불법매립' 진상규명 주민 직접 나섰다

주민 중심의 대책위 구성, 정인수 전 의원 비대위 위원장 추대

임영화 | 기사입력 2013/02/08 [03:09]

'GS건설 정화조 불법매립' 진상규명 주민 직접 나섰다

주민 중심의 대책위 구성, 정인수 전 의원 비대위 위원장 추대

임영화 | 입력 : 2013/02/08 [03:09]
정화조 불법매립 등 GS건설의 하수관거 부실시공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주문진읍 주민들이 직접 나섰다.
 
주민들은 7일 저녁 주문진로타리클럽에서 긴급 회동해 "주문진단체장협의회가 공동조사단 구성을 제안한 지 한 달이 되도록 강릉시가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주문진 하수관거 공사의 부실시공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대책기구 구성에 나서  ‘GS건설 하수관거 공사 비리 진상규명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이후 사건 실체를 알리는 주민 홍보와 GS건설의 부실시공을 규탄하고 책임을 묻는 활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하상원 전 주문진로타리클럽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주민들은, ▶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 ▶ “대책기구를 구성하되 차기 모임에서 결정하자” ▶ “당장 대책기구를 구성하자”는 세 가지 안건을 놓고 논의해 대책기구 즉시 결성을 결정했다.
 
대책기구 구성을 결정한 주민들은, 기구 명칭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눠 대책기구 명칭을 <GS건설 하수관거 공사 비리 진상규명 비상대책위원회>로 결정한 후 만장일치로 정인수 전 도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하고, 하상원 전 주문진로타리 회장을 사무국장으로 선임했다.
 
대책위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주문진로타리클럽에서 2차 모임을 갖고, 주민홍보와 GS건설을 규탄하는 옥내 집회 등 향후 활동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하이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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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3/02/11 [13:49] 수정 삭제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는거 같네요. 얼마전에도 본인의 이름으로 끝까지 싸우겠다느니 하던 사람 맞지요? 변덕이 죽 끓듯하니 당신의 이야기를 누가 믿겠소. 앞으로 어디에다 안 믿을 것이요. 참 딱하오. 개인의 이익을 위해 그런건지..쯧
사필귀정 13/02/09 [21:14] 수정 삭제  
  기존 비대위는 무슨 이유로 주문진 주민들 눈과 귀를 막고있는거요 신속히 널리알리고 공감대를 조성해야 경찰이든 의회든 조사를 제대로 하는척이라도 할텐데 말이요
궁금 13/02/08 [09:21] 수정 삭제  
  지난번에도 비대위 구성 기사를 본것 같은데 이번건 다른 비대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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