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김진하 양양군수...지역 주민들 경악
A씨 "민원해결을 제시하며 새벽에 찾아와 성폭행" 주장
김남권 | 입력 : 2024/09/30 [23:45]
▲ 지난해 12월 27일 민원인 A씨의 카페를 찾아온 김진하 양양군수가 하의를 모두 벗은채로 서있는 모습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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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하 양양군수(3선)가 여성 민원인을 상대로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는 "김진하 군수가 '내가 양양의 주인'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현재까지 나온 의혹을 정리하면 이렇다. 피해자 A씨에 따르면, 김진하 양양군수는 토지용도변경 고충이 있던 A씨에게 민원 해결을 약속한 뒤 현금과 안마의자 등의 금품을 수수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영업장(카페)에서 스스로 바지를 내리고, 차량 안에서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것.
지난 24일 김 군수는 KBS에 바지를 내린 것은 인정하면서 '여성이 요청한 일'이고 '바지를 내리고 아차 싶어서 다시 올렸다'고 해명했다.
의혹이 제기된 뒤 김진하 군수는 '일신상의 이유'로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을 자진 탈당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30일 "김진하 군수의 탈당과 국민의힘 강원도당의 즉시 탈당 처리는 속전속결 꼬리 자르기이고, 군수직 유지를 위한 얄팍한 꼼수"라며 "탈당을 한다고 군수의 범죄 혐의가 없어지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A씨 "김진하 군수, '내가 양양의 주인'이라면서 돈 받아... 바지도 벗어" 주장
'바지를 내린 건 여성의 요청 때문'이라는 김 군수의 해명에 대해 A씨는 "벌건 대낮에 내가 운영하는 영업장에서 내가 왜 그런 짓(요청)을 하나"라고 반문했다.
A씨가 전한 '카페 바지 탈의' 상황은 이렇다. A씨와 김 군수는 2014년 지방선거 선거운동 과정에서 서로 알게 됐다. 당시 A씨는 양양 지역에서 펜션과 카페를 운영하기 위해 건물 신축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던 지난해 12월 27일, A씨는 스크린 골프모임 회원들과 스크린골프를 치던 중 김 군수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김 군수가 내게 '(오후) 4시까지 집(A씨의 카페)으로 오라'고 했다. 회원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급히 집으로 향했다"면서 "그 자리에서 내가 토지용도변경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하자 김 군수가 '내가 양양의 주인인데 내가 해결해 줄테니 그걸(선임 비용) 날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A씨는 준비한 500만 원을 김 군수에게 건넨 뒤 민원내용을 설명했다고 한다.
이후 A씨는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김 군수가 바지를 모두 내리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됐다. A씨는 김 군수의 바지를 올리면서 "남의 영업장에서 뭐하는 짓이냐"라고 항의했다. 그는 "그러자 김 군수가 '자기 차 안에서 이야기하자'고 제안했고, 차 안에서도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4시경 카페를 방문한 김진하 군수에게 A씨가 하얀 봉투를 건네고 있다. A씨는 이 봉투에 현금 500만원을 넣어 김 군수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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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군수의 부적절한 행위를 뒤늦게 폭로한 이유에 대해선 "주로 새벽 6시경에 집을 찾아와 성폭행을 하는 등 김 군수에게 그동안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위를) 많이 당했는데, 당시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도 있고 또 지역에서 가장 힘 있는 사람이라서 말을 못했다"고 설명했다.
<오마이뉴스>는 김진하 군수의 반론을 듣기 위해 비서실과 홍보실, 김 군수의 휴대전화로 연락을 취했지만, 통화 연결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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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래 |
24/10/03 [1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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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홀라당 벗었네 이거 제정신 맞아요? 현직 군수라면서 와이프와 자식들은 어쩌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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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
24/10/01 [18: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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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칙하다 훙칙해 이런 개망신 빨리그만 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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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엽다 |
24/10/01 [1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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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 현직 군수가 공개적으로 홀딱 벗은 모습은 처음보네 대체 어쩌라는 포즈야, 1년전에는 강릉시의회 헌직의원이 홀딱벗고 마스터베이션하는 동영상이 돌더니 정신 나간것들이 저런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다들 너무 뻔뻔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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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
24/10/01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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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기가 없네 여인에 미쳐 완전히 정신병자가 된 것 같습니다 처자식 보기 창피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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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
24/10/01 [1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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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당 벗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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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침 |
24/10/01 [0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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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제일 쪽팔ㅈ리겠죠. 김진하가 완전 뻕뻔하다는데요. 이런 와중에도 회의주재하고 행사 축사도 했대요. 개뻔뻔이죠? 역쉬 국짐당 스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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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ㅡ |
24/10/01 [0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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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동화에 나오는 벌거벗은 임금님이네 한 겨울일텐데 왜 하의를 몽땅 벗어요? 한번 하자는 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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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팔려 |
24/10/01 [0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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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자식이 저 사진보고 뭐라 그러겠노? 한 지역 단체장이 저게 할일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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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팔려 |
24/10/01 [0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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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많은데 이게 머선 짓이고 ? 미친거 아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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