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 오독떼기 모내기 시연 행사

김건우 | 기사입력 2013/05/20 [16:53]

학산 오독떼기 모내기 시연 행사

김건우 | 입력 : 2013/05/20 [16:53]
▲ 학산 오독떼기 모내기 시연 행사중.  써레질을 시연중인 학산 오독떼기 보존회원이 환하게 웃고 있다.

학산 오독떼기 모내기 시연행사가 20일 오전 11시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에서 열렸다.
 
강릉학산오독떼기보존회(회장 최종설) 주관으로 실시된 이 행사는  논에 물을 대고 땅을 고르고 모를 쩌 내고 손으로 모내기를 하는 과정이 소모는 소리와 파래소리, 모찌는 소리 모심는 소리와 함께 시연돼 정겨운 옛 농촌의 모습을 그대로 재연했다.
 
학산오독떼기보존회에서는 학산오독떼기의 올바른 보존 및 전승을 위해 매년 모내기, 김매기, 벼베기 시연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학산오독떼기는 농사의 능률을 높이고 피로를 잊기 위해 불렀던 향토민요로, '들노래' 또는 '농사짓기 소리'라고도 하며, 1988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 5호로 지정됐다.



▲  모내기 전 논에 물을 대는 도구로 용두레라 하며, 논에 혼자 물을 댈 수 있는 도구이다.
▲ 논 옆에 웅덩이가 있을경우, 맞두레를 양쪽에서 두 사람이 잡고 물을 대는 모습 시연
▲ 소를 이용한 전통적 방식의 써레질, 모내기 직전의 갈아놓은 논바닥을 판판하게 고르는 작업.
▲ 모를 쩌 내는 작업을 하며, 흥겨운 춤과 함께 모 찌는 소리 시연중
▲  구정 초등학교 아이들과의 모내기 체험 시연, 논에 들어갈때 감촉이 이상하다던 아이들이 오독떼기를 들으며 신나게 모심기를 하고 있다.
▲ 모심기 시연을 체험한 구정 초등학교 학생들의 모습이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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