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소속 바뀐 최명희에 "불통 행정" 강력 비판

내선 지방선거 앞두고 소속이 달라진 단체장에 대한 견제?

김남권 | 기사입력 2017/04/13 [17:52]

시의회, 소속 바뀐 최명희에 "불통 행정" 강력 비판

내선 지방선거 앞두고 소속이 달라진 단체장에 대한 견제?

김남권 | 입력 : 2017/04/13 [17:52]
▲ 13일 오전 강릉시의회(의장 조영돈) 소속 의원 13명은 의회 대회이장에서 최 시장의 독선행정에 대해 강력 비판하고 있다.     © 김남권


 

강원 강릉시의회(의장 조영돈)가 이례적으로 최명희 시장에 대해 '불통'이고 '독선적'이라며 공개적으로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표면적으로는 최 시장의 '채무제로 도시' 선언의 '의견 조율'을 문제삼고 있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소속 정당이 달라진 단체장에 대한 견제가 시작됐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지난 1월 강릉시의회에서 절대 다수당이었던 구 새누리당 소속의원 11명은 권성동 국회의원을 따라 바른정당으로 옮겨갔고, 같은 당이던 최 시장은 권 의원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자유한국당 강릉시 조직위원장 자리를 차지해 서로 다른 소속으로 분리 된 뒤 첫 반응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권성동 의원과 최명희 시장의 힘 겨루기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시각이 많다. 

 

13일 오전 강릉시의회는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최근 최명희 시장의 '채무 제로화 도시 선언' 에 대해 의회와 소통 없는 독단적인 발표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기자 회견장에는 조영돈 의장을 비롯해 강릉시의원 13명이 참석했으며 정당별로는 바른정당 10명과 더불어민주당 2명,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1명이 참석했다.  

 

한국당 비례대표 1명은 당시 당적 변경을 원했으나 당적을 스스로 버릴경우 의원직 상실 때문에 마음만 바른정당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한 의원들은 “시민의 대표기관이자 예산 심의 의결 권한이 있는 의회와 한마디 상의나 소통 없이 채무 제로화를 발표한 것은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치적과 정치적 전략을 위한 것으로 이는 강릉의 미래를 포기하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며 최시장을 비판했다. 

이는 최 시장이 지난 11일 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2018년까지 아직 발행하지 않은 100억원을 포함한 올림픽 관련 채무 500억원 등 총 911억원을 조기상환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불만이다. 최 시장이 11일 채무상환 기자회견을 하면서도 사전에 시의회와 의사 조율을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는 것. 

 

의원들은 또 “지난 7일 집행부와 전체의원 간의 간담회 시 올림픽 관련 부채 400억원을 조기상환하겠다는 집행부의 일방적 발표에 대해 이자율이 낮은 건강한 부채인 올림픽 관련 부채를 연차적인 상환계획을 무시하면서까지 조기상환하는 것에 대해 심히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굳이 상환하려면 이자율이 높은 것, 오래된 것 순으로 상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부채 상환은 경제올림픽’이라는 위험한 발상을 벗어나 시민복지 증진을 위한 예산에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신중한 검토를 당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느닷없이 강릉시 채무를 모두 갚겠다는 일방적인 발표를 했다”고 비판했다. 

 

의원들은 “지금은 연차적으로 상환계획이 있고 낮은 금리의 부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혹은 시민의 불편을 감내하고 상환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당장의 부채상환만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필요한 사업에 투자를 미룬다면 500억원이 들어갈 사업이 3년, 5년이 지난 후에는 1500억원이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교만과 독선으로 혼자 박수 받으려는 생각을 버리고 진정 강릉의 건강한 미래와 시민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다시 논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강릉시의회의 공개적인 비판에 대해 최명희 시장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시민 17/04/14 [09:35] 수정 삭제  
  권성동 의원 따라간 변절자들이 시민들이 올림픽 부채로 다 걱정하고 우려하는데 시장이 빚 갚겠다는데 그걸 반대하냐?또 1월 4월 간담회도 했다며? 당신들 의견이 관철되어야만 소통된거냐?
꼴리는대로 17/04/15 [00:56] 수정 삭제  
  하지 말았어야할 단선지하화.
그덕에 수백억 부채가 발생.
그거 갚고 나 부채없으니 잘한 사람이란 소리듣고싶은가벼?
머잔은날 철거될 지하단선.
누가 책임질껴?
뭐꼬 17/04/20 [11:25] 수정 삭제  
  정치 철학이 바뀌면 당도 바뀔수 있는 거지  박근혜 옹호하는 최명희는 변절자 아니고 
한마디 17/04/21 [10:04] 수정 삭제  
  쓰잘데 없는 기차역 만들어서  이제 빚잔치 하겠다는것 아니야?
애시당초 국토교통부의 계획대로 남강릉에 환승기차역 만들었으면 이런일 없지...
권성동이나 최명희나 둘다 제잇속채리고 시의원들은 공천받겠다고 아부한 인간들이 
강릉말로 꼴갑들 하고있네.... 콱 xx 버려라.......................
강릉인 17/04/21 [22:20] 수정 삭제  
  바른정당시의원들 -변절자 아니냐?  권성동이도 바른정당인가?   유승민이는 어디인가?
그러고 홍준표가 돼지 흥분제 가지고 애들작난하는것 들었다고 웃기는소리 했는데 .....후보사퇴하라고 말하는 유승민이는 작난질도 안쳤나?    뽕하고 하는 년놈들도 많고 흥분제, 발기제 먹어보지 않은 인간있으면 나와봐라....젊잖은체 하는것들이 더 밝히고 별짓 다하면서 내숭떨기는......느그들 모두 후보사퇴해라...내말 틀렸나? 요힘빈,비아그라등 한두번씩 안 먹어본 인간들이 있으면 나와봐라.... 
어쩌나 17/04/22 [20:55] 수정 삭제  
  의리지키려 탈당했더니
바른정단이
콩가루되는것은 시한부 목숨이고.
복당하려니 눈치뵈고 안00에게 가려니 명분없고.
내년 4월은 다가오고...
한국당과 붙어선 승산 안보이고....
담번 지방선거 어찌하면 좋으리까?
잠이안와...~~
시민여러분   답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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