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홈경기 승리로 산뜻한 16강 안착

후반 35분 문창주 선수 결정 골

김남권 | 기사입력 2017/04/20 [11:20]

강원FC 홈경기 승리로 산뜻한 16강 안착

후반 35분 문창주 선수 결정 골

김남권 | 입력 : 2017/04/20 [11:20]

 

▲ 19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스키점프타워 축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 강원FC와 대전코레일의 경기에서 강원 이근호가 드리블하고 있다.     © 김남권

 

강원FC가 KEB 하나은행 FA CUP 4라운드(32강)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장식하며 16강에 진출해 산뜻한 출발을 예고했다.

 

19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축구장에서 열린 ‘2017 KEB 하나은행 FA CUP 4라운드(32강)’ 홈경기에서 최윤겸 감독이 이끄는 강원FC가 대전코레일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강원FC는 전반 내내 대전코레일과 공방을 벌였지만 기회를 갖지 못하다가 후반 35분 문창주 선수가 한 골을 넣어 승리를 지켰다. 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강원FC는 22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경기장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상대로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 19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스키점프타워 축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FA컵 4라운드(32강)' 강원FC와 대전코레일의 경기에서 강원 김경중이 드리블하고 있다     © 김남권

 

승리를 거둔 최윤겸 강원FC감독은 “경기 초반에 주도권을 잡으려고 했지만 상대의 거센 저항에 선수들이 영리하게 대처하지 못해서 경기가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후반전에 들어가며 상대가 수비지향적으로 나올 걸 대비하고 포백으로 준비한 것이 유효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경기에서 패한 대전코레일의 김승희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강원FC라는 수준 있는 팀을 상대로 선수들이 의도한 대로 경기를 진행했고 득점 찬스를 몇 번 가졌는데 마지막 득점을 못한 것이 아쉽다”며 “과정이나 전체적으로 하고자 하는 의욕, 이런 부분에서 하나가 된 선수들이 자랑스러웠고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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