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12명 별동대 이끌고 복당...반응은 '냉랭'

지역 내 자유한국당 내 부정적 기류 여전해 첩첩 산중

김남권 | 기사입력 2017/05/15 [18:53]

권성동, 12명 별동대 이끌고 복당...반응은 '냉랭'

지역 내 자유한국당 내 부정적 기류 여전해 첩첩 산중

김남권 | 입력 : 2017/05/15 [18:53]

 

▲ 권성동 국회의원 강릉 지역구 사무실     ⓒ 김남권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권성동(강릉 57, 3선) 국회의원의 입당을 지난 8일 승인했다. 함께 탈당했던 강릉시의회 의원 11명과 도의원 1명, 당원 1천2백60명도 함께 복당됐다.

 

권성동 의원은 지난 2일 동료의원 11명과 바른정당 탈당을 탈당 해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내 반대 분위기가 강해 복당 절차가 지연되다가, 홍준표 전 대선 후보의 강력한 ‘복당’ 지시가 있은 뒤 한국당은 지난 12일 비대위에서 정우택 원내 대표가 재입당 승인을 처리했다.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7일 권 의원에 대한 복당 승인을 처리했고, 다음날인 8일 권 의원과 동반 복당 신청한 강릉시의회 의원 11명과 도의원 1명에 대해 복당 처리했다.

 

이번에 복당한 강릉시의회 의원들은 이용기, 조영돈, 허병관, 최선근, 최익순, 김기영, 강희문,조대영, 김남길, 박건영, 한상돈 등 모두 11명이며, 입당 후 강릉시의회 내 자유한국당 의원은 박경자 비례대표를 포함해 모두 12명으로 복원됐다.

 

권 의원을 따라 동반 탈당했던 김용래(강릉 3선거구) 도의원과 권혁렬(강릉 4선거구) 도의원 중 권혁렬 의원만 복당됐다. 김용래 의원은 건강 악화로 이번 복당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회복 후 에는 추가로 복당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권 의원은 바른정당 탈당에 앞서 지역 내 기초의원들 11명과 도의원 1명에 대한 사전 조율을 한 것으로 보인다. 권 의원은 자유한국당 복당 선언과 함께 이들 12명으로부터 복당 신청서를 일괄 받아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입당 승인이 나기 전인 2일 ‘복당 신청서를 제출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도당에는 신청된 것이 없다 아마 권 의원 사무실에서 받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 답했다.

 

권성동 의원이 대선 정국을 통해 불가능할 것 같았던 복당 문제를 해결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은 많다. 자유한국당 지지자들과 당원들 사이에서 부정적인 기류가 강한데다 권 의원의 공백으로 발생한 자유한국당 강릉시당원협조직위원장을 최명희 강릉시장이 맡고 있기 때문이다.

 

최명희 시장은 3선인 강릉시장 임기 후 국회의원 출마를 목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 간에 불협 화음이 많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권 의원과 최 시장은 지역 내 행사장 방문에 있어서 불편한 만남을 피하기 위해 같은 장소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그대로 진실되게 전달하는 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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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화 17/05/18 [23:15] 수정 삭제  
  창피하다는 쪽팔리다로
관둬 17/05/18 [15:18] 수정 삭제  
  뭘 더하려고 지랄들이야, 시장3선, 국회의원3선 했으면 많이 했다. 이젠 지역의 후학들을 위해 슬기롭게 퇴진해라, 창피스럽다!!!!1
도지사에게 17/05/18 [14:03] 수정 삭제  
  깜량이 안되는 홍준표는 누구생각인가요?
그리고 깜량이 안되는 홍준표를 선택한 32%좀 넘는민심이 강릉의전부인가요?
또 30프로 이상 문재인후보를 지지한 강릉시민과 20%이상 안철수후보를 지지한 강릉시민은 어떻게 판단하나요?
무슨말을 하는건지. 이해할수없네요.
무슨 감을 잡으라는건지 모르겠네요.
도지사님의감이라는게 감이아닌듯합니다.
그리고 담에 최명희가 되면 안되는이유를 써본다는는것은 또 무슨말인지?
감이 안옵니다..감을 느낄수도록 자세하게 써주시기를 부탁합니다.
감을느끼고 싶습니다..ㅎㅎ
그럼 17/05/18 [08:46] 수정 삭제  
  최명희도 박근혜랑 닮은점이 많다. 시민과 소통을 안한다. 그래서 일방적인 전달방식인 기자 간담회를 선호한다. 예전 자기 매형이 강릉시 공사 수주업체를 통해 하청받은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자 역시 기자들 모아놓고 일방적인 간담회를 했다. 기자들역시 별 질문하지 않았다. 박근혜랑 비슷하지 않은가? 해명은 직접 주지않았다였지만 수주업체를 한번거쳐 수억의 하청을 매형이 한것으로 밝혀진걸로 기억한다. 시민과 소통하라 근혜처럼 대본없이 이야기하기 어려우면 사전 질문이라도 받아라
도지사 17/05/18 [08:45] 수정 삭제  
  콧등에 따스한향기를 느끼면 봄이온줄안다.

정치10년이면 권의원님도 알겠지요
이번대선이 깜량이안되는 홍준표를 선택한 강릉님심이 무엇을 뜻하는지...
원죄가 없다 판단하시면 감이없는것이지요
최명희가 되고안되고의 판단이아니라 권의원스스로 판단하심이 맞는것같네요
담엔 최명희가 되면안되는 이유도 써보죠
하지만 권의원님
감을 느끼셔야죠 의원님을 믿습니다
옳치않아요 17/05/17 [17:47] 수정 삭제  
  '도지사에게'님 최 시장이 시장을 해먹었다는 표현을 하셨는데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먹긴 멀 먹습니까? 봉사한거지요. 시장이 먹는 겁니까?
도지사에게 17/05/17 [17:20] 수정 삭제  
  권의원님이 최순실사태 탄핵에 원죄가 있다는 말은 무슨말입니까?
잘했다는건지? 원죄라는 표현을 쓰는것을 보면 잘못했다고 말하는것같은데.권의원님을 위하는척 하는 뒷문장과는 앞뒤가 안맞는 이야기를 하는군요.
우리도 5선쯤 되는 중량감있는국회의원을 갖는것이 나을듯 합니다.
도지사는 최명희시장한테 나가보라고 하세요.
도지사 나간다고 할때는 언제고 눈치봐가며 국회의원하겠다는것은 또뭔지?
자리나차지하고 보자는건가?
일할생각을 좀 해야 하지않겠어요?
최명희시장야말로 정면돌파가 답입니다. 지역에서 12년 시장을 해먹었고. 거기에다 전국 시장협의회 회장까지 하는사람이 그정도 결단을 해야 하지않나요?
시장도 해먹고 국회의원도 해먹고 강릉사람들이 그렇게 혼자 다해먹는사람 안좋아하지않을까요?
도지사 17/05/17 [16:03] 수정 삭제  
  권성동의원은이번 박근혜 최순실사태 탄핵의 원죄가있는정치인입니다
강릉시민들은 지금까지 3선의 권의원이 4선5선하여 중앙에서 중량감있는 정치인이 되기를 바랐고 절대적 신뢰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정치적선택이 스스로 위험에빠졌고 그또한 정치적역경이며 한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위기가 기회이듯 이번기회 권의원은 전국적 정치인으로서 한발더나아가기위해선 사면이거의확실시되는 이광재 전도지사와 내년지방선거에 출마하여 강원도 더나아가 전국적 지도자로서 승부를 걸어야한더고 생각합니다
그럼으로서 진정한 지도자가되는것입니다
온실에 안주하고 기득권에 기대면 강릉은 분명 권의원을 버릴것입니다
노무현이그랬듯 정면돌파가 답입니다
권성동의원님 결단하십시오
시청바람 17/05/17 [14:04] 수정 삭제  
  분빠이님에게... 권성동이가 도지사로 나가도록 조언해주세요. 최명희시장은 국회의원 출마 의지가 확실하다고 주변에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미 조직도 어느정도 장악했구요.
한마디로 17/05/17 [11:09] 수정 삭제  
  똥 줄 타는 심정이겠소
심판자님 17/05/17 [08:56] 수정 삭제  
  기다려 보겠습니다. 우리나라가 공산화되는지... 안되면 당신은 간첩입니다. 일본도 극우 세력과 아베가 역사를왜고하려고 하고있지요? 우리나라도 극우선동세력들이 나라를 분열시켜 일본에 받치려합니다.
사람이다 17/05/17 [08:05] 수정 삭제  
  최명희는 즉시 당협위원장을 내놓고 시 행정에 집중하세요. 현역의원이 해야 중앙에서 협조가 잘됩니다. 자기 욕심에 공무원 동원하지말고 순수한 행정가로 돌아가라 권의원은 무너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세웠다
심판자 17/05/16 [19:52] 수정 삭제  
  또라이 자슥들.....좌파정권에 의해서 이제 곧 모든것이 무너지고 베트남처럼 공산화 될텐데 느그들은 세상 모르고 싸움질만 하나...강릉출신의 김현 여당 대변인에게 물어보아라...긴지 아닌지...............
분빠이1 17/05/16 [18:19] 수정 삭제  
  분빠이님 당신은 말리는척하는 시누이같군요.
권성동님 이라는 표현을 써가면서 권의원을 더더욱 궁지로몰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그런글은 화합에 도움안되는글로보이네요.
최시장쪽이거나 다른당 쪽이거나 하겠지만 그러지마세요.
분빠이 17/05/16 [17:19] 수정 삭제  
  최명희는 도지사로 바꿔라 권성동님께서 4선은 하도록 지역에서 밀어줘야 하지 않겠나
큰일이네 17/05/16 [09:41] 수정 삭제  
  최명희 시장과 권성동 의원의 대 전투가 일어날 가능성이 아주 크겠군요. 내년 지방선거에서 주도권을 잡는자가 이기리라...그러나 한국당이 지역에서 실패할 경우 책임 논란으로 위원장이 바뀔지도 모르지
조언 17/05/16 [07:01] 수정 삭제  
  권성동이는 바른정당에 남아있거나 국민의당으로 갔어야 했다 스으로 지옥으로 들어갔다
잘한다 17/05/15 [22:27]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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