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입장권 판매에 관심 가져주세요"

김남권 | 기사입력 2017/11/22 [18:10]

이희범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입장권 판매에 관심 가져주세요"

김남권 | 입력 : 2017/11/22 [18:10]

 

▲ 20일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평창 한우타운에서 오찬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올림픽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남권

 

 

이희범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역대 그 어느 동계올림픽과 비교해도 최고 최대의 환경 문화 올림픽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올림픽 경기 못지않게 중요한 입장권 판매에 보다 많은 국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동계올림픽 최초 금메달 100개 이상, 90개국 이상 참가하는 신기록 올림픽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80여일 남겨둔 20일,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동계올림픽 개폐회식과 설상경기와 빙상경기가 열릴 평창과 강릉 지역에서 기자단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2018평창 동계올림픽이 적자 운영이 될 것이라는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민간기관과 공기관들의 도움으로 수입과 지출이 어느 정도 균형이 맞춰지고 있다”며 성공 올림픽에 대한 강한 자심감을 드러냈다.

 

이 위원장은 또 저조한 경기장 입장권 판매 실적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 할 정도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희범 위원장은 입장권 판매에 대해 “경기를 3-4개월 남기고 티켓 판매가 40% 됐다는 것은 다른 역대 다른 동계올림픽을 비교해 가장 많이 팔린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2달여를 앞두고 30% 정도 팔렸고 대회 기간 중에 제일 많이 팔렸기 때문데 우리가 이걸 가지고 실망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20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는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소속 기자단 50여명을 평창 현지에 초청해 동계올림픽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개폐회식 경기장과 빙상경기가 열리느 강릉지역 경기장에 대해 설명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는 현재 입장권 판매 목표를 발행량의 90%인 107만매로 정하고 있지만 11월 16일 기준으로 36.7%인 39.2만매가 판매됐으며, 패럴림픽 은 판매목표량 22만매 중 4.3%인 1만매만 판매됐다. 이 중 개.폐회식이나 빙상경기 등 인기 종목에 집중되었고, 설상, 슬라이딩 등 비인기 종목은 판매가 저조 한 상태다.

 

이희범 위원장은 “이번 올림픽은 역대 최대인 94개국 6500여명의 선수가 참여 해 모두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며 “이는 동계올림픽 사상 최대 금메달”이라고 설명했다.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과 부대 시설도 대부분 마무리 된 상태다.

 

동계올림픽 경기장 12개 중, 빙상 4개소, 설상 2개소 등 신설경기장 6개소의 평균 공정률이 99%이며, 기존 시설 확충 및 개량 6곳(설상 : 평창.정선, 빙상 : 강릉)도 모두 준공됐다.

 

또한 13,445명 수용이 가능한 선수촌과 미디어촌도 지난 2015년 7월 착공 해 올 9월에 준공 했으며, 전 세계 80여 개 방송사들이 사용할 국제방송센터(IBC)도 지난 9월 준공해 올림픽 방송사가 입주해 있다.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동계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는 ‘북한 선수단이 참가 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도 북한 선수단의 참가 시키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금번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우리나라는 88서울 하계올림픽, 2018평창동계올림픽, 2002월드컵,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4대 메이져 스포츠대회 그랜드슬램 달성을 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에 이어 5번째 국가에 진입했다.

 

이희범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국민 여러분들이 동계올림픽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입장권 판매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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