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억짜리 ‘강릉아트센터’를 단 166억에 지은 사연

끈질긴 노력으로 최명희 시장 고집 꺽은 김미희 의원

김남권 | 기사입력 2017/11/27 [18:43]

천억짜리 ‘강릉아트센터’를 단 166억에 지은 사연

끈질긴 노력으로 최명희 시장 고집 꺽은 김미희 의원

김남권 | 입력 : 2017/11/27 [18:43]

 

▲ 오는 12월 준공을 앞둔 강릉올림픽아트센터 모습     © 김남권

 

오는 12월이면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될 ‘강릉아트센터’는 1000석 규모의 대공연장을 갖춘 영동지역 최대의 공연 및 전시 공간이다. 이 곳에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3일 앞둔 내년 2월 6일 ‘제131차 IOC총회 개회식’이 열릴 예정이며,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에는 크고 작은 각종 다양한 문화 공연이 운영 될 예정이어서 문화올림픽의 메카로 탄생하게된다.

 

그러나 이런 ‘강릉아트센터’가 '올림픽아트센터'로 명칭이 변경되는 등 건립되기까지는 많은 사연이 숨어있다. 

 

강릉시는 당초 ‘강릉아트센터’ 건립을 위해 1000억이 넘는 돈을 20년간 갚아 나가는 조건으로 추진했지만 한 시의원의 끈질긴 반대로 포기한 뒤,  당초 공사비의 1/6 수준인 166억 원으로 건물을 지었다.

 

‘강릉아트센터’ 건립하기 위해 사용된 총 사업비는 476억 원으로, 이 중 국비(50%)와 도비(15%)를 제외하고 강릉시가 부담한 비용은 고작(?) 166억 원으로 당초 설계된 공사비에 비해 1/6 수준이다.

 

지금의 강릉아트센터 건립 논란의 역사는 지난 200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09년 7월 3일 강릉시의회는 강릉시가 1,000억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과 운영비 부담을 해야하는 문제로 지난 3년동안 유보돼 왔던 ‘강릉아트센터 BTL 의무부담행위 동의안’에 대해 “충분한 수요 예측 조사 등을 거쳐 애물단지가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하고 가결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이 강릉아트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자신이 첫 임기가 시작된 지난 2006년부터 7월부터 1,500석 규모의 강릉아트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강릉시의회에 꾸준히 요구해온지 3년만이다.

 

당시 201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강릉아트센터는 교동 408번지 일원 부지 1만2780㎡에 지하 2층∼지상 3층의 연면적 1만7893㎡로 15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전시실, 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이를 위해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총 공사비 1,860억 원으로 BTL(민간투자사업)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럴 경우 강릉시는 업체에게 임대료 26억5200만원과 운영비 28억4000만원을 합쳐 매년 55억여원씩 20년간 지불하도록 되어있어, 강릉시가 강릉아트센터 건립과 운영을 위해 의무적으로 지불해야 할 금액은 모두 1천098억 원이었다.

 

이 때문에 강릉시의회는 市가 20년간 의무적으로 갚아 나가야 할 비용만 1,000억원을 넘는데다 인구 등 지역 여건에 비해 과다한 시설이라며 규모를 축소할 것을 요구하며 반대 해왔다.

 

특히 의원들은 타 지역의 여러 사례를 들면서 “창원시는 인접한 마산시와 합한 인구가 100만에 가깝지만 1,500석 규모의 공연장을 가득채운 사례가 년중 3-4회에 불과해 운영난을 겪고 있다”며 조언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강릉시의회는 지난 2007년 7월 아트센터 건립 비용 분담이 너무 많다며 계획 수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 시장은 의원들의 충고를 귀담아 듣지 않았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 2005년 9월 혁신도시 탈락 이후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지난 92년 건립된 강릉문화예술관이 432석에 불과하고 노후한데다, 동계올림픽 유치시 배후도시의 문화공연시설 조성이 필요하다’며 제시한 도지사 공약사업이다. 이때가 김 전 지사가 3선 도전을 9개월 여 앞둔 시점이다.

 

강릉아트센터 건립은 김진선 당시 도지사와 최명희 시장의 공동 공약이었던 것. 더구나 최명희 시장은 김 전 지사가 도지사 초선 시절인 1998년 당시 공무원이었던 최 시장이 비서실장을 지낸 특별한 관계다.

 

이 때문에 김 전지사는 2005년 건립 공약 당시 강릉아트센터건립 사전 조사 등 명목으로 도비 2억 원을 강릉시에 배정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당시 강릉시의회에서는 김 전 지사에 대해 곱지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었다. 혁신도시 탈락에 대한 허탈감이 컸기 때문이다.

 

2005년 12월 15일 제7대 강릉시의회 제175회 본회의 제3차 정례회에서 지금은 고인이 된 최종갑 의원은 김 전 지사가 2억을 지원해준 데에 대해 “지난 9월 1,200억 내지 1,300억이 소요되는 아트센터는 고작 2억 원을 주고 ‘내가 지었소’라고 발표하는 것은 표심을 의식한 정치적 발언이며, 강릉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로 참을 수 없는 모멸감을 느낍니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강릉아트센터 건립 안은  강릉시의회 제8대 임기말에 결국 최 시장의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후 당초 계획대로 추진, 국회 동의를 거쳐 현재 시설사업기본계획(RFP) 작성에 필요한 ‘강릉아트센터 BTL 타당성 및 적격성 조사용역’까지 실시했다.

 

하지만 곧 착공만 하면 될 것 같았던 강릉아트센터 건립은 제9대 시의회가 시작되면서 큰 저항에 부딪히기 시작하면서 사업비 승인이 되지 않았다. 한 의원이 아트센터 건립에 대해 조목조목 문제점을 지적하며 반대하기 시작한 것.

 

강릉시의회 제9대 임기가 시작된 2010년 7월, 민주당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초선으로 입성한 김미희 의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10년 12월 17일 시정질의가 열린 본 회의장에서 김미희 의원은 최명희 강릉시장을 상대로 “강릉아트센터 건립에 대해 재검토 하실 의향이 없냐“로 포문을 열은 뒤, 이어 ”강릉아트센터 건립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대표적인 혈세 낭비의 표본이 될 것”이라며 운영비 등에 대해 조목조목 따지기 시작했다.

 

▲ 김미희 전 시의원, 김 전 의원은 강릉시의회 제9대 의원으로 활동 했으며, 현재는 지역 협동조합에서 지역경제를 위한 활동을하고 있다.     © 김남권

 

 

강릉시가 2012년까지 671억을 투입해서 1,500석 규모의 아트센터를 BTL방식으로 건립하겠다는 계획과 관련 강릉시가 밝힌 운영 계획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전국적인 아트센터 운영에 대한 자료조사를 해 보면 본 의원 생각으로 강릉의 아트센터 운영계획은 시민의 혈세만 낭비하는 어쩌면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는 그런 우려를 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강릉시가 용역에 근거해서 작성했다는 운영비 가운데 시설임대료만 1,293억 중 강릉시가 매년 26억5,000만원을 부담해야 합니다. 여기에 보험료와 유지관리비 등을 운영비로 전체 포함하면 강릉시의 운영비568억 중에 매년 28억4,000만원이라는 시민의 세금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임대료와 운영비를 모두 포함하면 20년 동안 매년 약 55억원을 갚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월 단위로 계산해보면 매월 4억5,700만원 이상의 돈을 아트센터의 손익과 관계없이, 공연을 하든 안하든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루 1,600만원 이상을 벌어야지 강릉시의 아트센터가 운영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금액은 초청비용 등은 제외되었고 민간기업 시설임대 및 운영에 관한 적자 손실 부분 역시 제외된 비용입니다.

 

과연 이런 계획이 현실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

 

하지만 이에 질세라 답변에 나선 최 시장은 김 의원과 설전을 벌였지만, 김미희 의원이 전국 각지의 BTL로 지어 운영중인 아트센터의 운영 문제점을 예를들며 하나 하나 짚어 나가자 강경하던 최 시장은 결국 “시가 부담해야 할 운영비나 임대료를 최대한 줄이고 1,500석 규모가 과하다고 그러면 전문가들하고 해서 1,200석 규모로 줄일 수 있다”며 한발 물러선 태도를 취했다. 그러나 실행 의지는 여전히 강경했다.

 

하지만 김 의원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강릉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자 승인을 막기 위해 당시 소속이었던 산업건설위원회 동료의원 설득에 나섰다. 강릉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아트센터 건립 예산을 승인해 주지 않기 위해서다.

 

당시 제9대 강릉시의회 18명 중 민주당 소속은 김미희 의원을 비롯해 고작 3명에 불과 해, 승인여부는 절대 다수인 최 시장과 같은 소속인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의중에 달렸던 것. 당시 의원들은 건립을 반대하는 김 의원에 대해 “이미 8대에서 다 결정한 걸 가지고 왜 자꾸 반대를 하느냐”며 밉지않은 핀잔을 주기 일쑤였다.

 

그러나 김 의원은 이에 굴하지 않고 비슷한 규모의 아트센터를 BTL로 건립 한 안동을 혼자 찾아가 운영 실태를 파악했고, 이후 같은 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실상을 알리며 “상황이 비슷한 경주 BTL사업 장소를 찾아가 현실을 보고 결정해 달라“고 설득하기 시작했다.

 

2010년 10월 경 결국 김 의원의 끈질긴 설득으로 산업건설위원회 소속이었던 조영돈, 홍기옥, 심종인 등은 한나라당 동료의원들은 새벽 6시에 경주아트센터 실사 길에 동행하게 된다. 이후 경주를 다녀온 의원들은 ”BTL 사업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며 강릉아트센터 건립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강릉시는 강릉아트센터 예산에 대한 심사를 시의회에 꾸준히 요청했지만 번번히 통과되지 못했다. 그러자 강릉시는 국장, 과장, 계장 등 실무라인 담당자들을 통해 의원 개별 접촉을 통해 집요하게 나섰고, 이런 노력은 다음해인 2011년까지 이어졌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최명희 시장은 자신의 원안에 같은 당 소속 의원들까지 반대에 동참하자 결국 BTL방식의 강릉아트센터 건립을 포기했다. 김미희 의원이 주도한 강릉시의회의 승리였다. 뜻밖에 시의회의 끈질긴 반대에 부딪힌 최명희 시장은 결국 자신의 원안인 BTL방식의 사업을 접게된다.

 

강릉시가 사업을 포기하자 당시 우선대상 사업자였던 GS건설은 강릉시를 상대로 3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걸었지만 2012년 대법원 판결에서 패했다.

 

이렇게 중단됐던 ‘강릉아트센터’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확정되면서 ‘올림픽아트센터’로 명칭이 바꾸어 추진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열리는 IOC총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1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지만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강릉은 물론 영동권에서 이를 수용할 만한 공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강릉시는 이를 계기로 ‘강릉아트센터’를 문화올림픽 사업에 포함시켜 추진했다. 1992년에 지어진 강릉실내체육관을 기존 문화예술회관 부지에 포함시킨 후, 한옥 형태인 문화예술회관은 남겨두고 실내체육관을 1000석 공연장으로 증축하는 하는 방식으로 해 지난 2012년 9월 기재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요청해 2014년 12월 결정됐다.

 

오늘날 ‘올림픽아트센터’가 완공되기 까지는 지난 11년의 우여곡절의 사연이 배여있는 것이다.

한때 ‘강릉아트센터’ 건립을 두고 오랫동안 치열하게 싸웠던 최명희 강릉시장과 김미희 전 의원은 지금은 서로 덕담을 나누는 사이로 변했다.


3선 임기 마지막인 최명희 시장은 지금은 사회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미희 전 의원을 만나는 자리에서 ”감사하다. 당시 김 의원이 말리지 않았으면 지금쯤 강릉시는 빚더미에 허덕였을 것“이라며 ”개관식 때 꼭 초대하겠다“는 말을 자주 하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그대로 진실되게 전달하는 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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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17/12/05 [12:56] 수정 삭제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던것을 몰랐네요. 기사 잘읽었습니다
잠깐 17/12/03 [17:16] 수정 삭제  
  우리가 아무리 감정이 격해지고 최시장이 인기가 없더라도 현직 시장 이름을 개이름 부트듯이 하면 안되는듯 합니다. 이제 곧 위원장자리도 권성동 의원에게 뺏길 처진데 몇달후면 오갈데 없는 사람을 예우 해줍시다
아나참.. 17/12/03 [12:29] 수정 삭제  
  최명희가 초대를 하였던 말았던 기사내용중에 임대비와 운영비를 걱정하면서 현실적으로 아트쎈타를 만드는일이 옳지않다 전형적인 혈세낭비사례다. 아트쎈타 운영자체가 현실적으로 강릉시에는 안맞다고 이야기한것인데 우찌된이유로 인하여 건설비를 절약한것으로 둔갑해서 이난리인지. 굳이 표현한다면 운영비및 임대료가 과다하다 판단되어 막았던일인데. ㅣ금 이기사를 김의원께서 동의할까요?
지금도 아마 김미희의원께서는 소신이 강한분이라 반대하실겁니다.
개관식에 가신다면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라는 영화제목같은 일이 아닐까요?
위에 기사에 답이 다나와있는데. 왜 다르게 해석들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시민 17/12/02 [22:53] 수정 삭제  
  기사 내용이 사실입니다. 최명희 시장님께서 약속대로 김미희 전 의원을 개관식에 초대했습니다.
한마디만 합니다. 17/12/02 [21:57] 수정 삭제  
  경강선 복선전철을 4조가까운예산을 들여 건설합니다.
김의원님계산방식대로라면 4조의 건설비를 은행이자만 따져도 1년에4%로 계산하면 1600억원정도 이익이나야합니다.
1600억원을 12달로 나누고 그금액을 30일로 나누는 공식을 적용해야할것입니다.
이게 상식적으로 맞는계산입니까?
산골짜기 오막살이 집에 전기를 가설하려면 공사비가듭니다.
전봇대 30개놓고 전기선1키로 가설하면 수지가 맞을까요?
이익을 바라고 투자하는 방식도 있지만 이익을떠나 지원해야할 시설도 있는것입니다.
지방정부 중앙정부가 건설하는 문화 예술 관련시설은 대부분 적자입니다.
그런차원에서 판단하여야할일은 돈으로만 따지기에 한마디 한겁니다.
나원참 17/12/02 [21:49] 수정 삭제  
  들어가다 한마디합니다.
기사를 보시면 운영비와 임대비가 55억씩 든다고,
한달에 5억씩든다고
이게현실성이 있냐고 물으면서 반대했다고나오는데. 아닌가?( 기사노란글씨 마지막줄 )
기사를 보고 느끼는것이 다른가? 아니면 눈이 잘못된건가?
내참 17/12/02 [11:35] 수정 삭제  
  지나다가 한마디합니다. 기사에 보시면 1000억짜리 외상 공사를 하려다가 실패해서 지금 166억만 들였다는거 같은데 아닌가?
btl 17/12/01 [21:08] 수정 삭제  
  무식해서 그러는데.비티엘 사업이 외상공사아닌가요?
근데 지에스 건설에 천억주겠다고 계약서 쓰고하는거 말리는거 보셨어요?
계약서를 썼다면 그계약서는 어디갔나요?
무식해서그러는데 좀 보여주세요. 아니면 어디있다고 알려주세요
무식 17/11/30 [21:29] 수정 삭제  
  BTL사업이 어떤것인지 모르는지 아니면 최시장을 옹호하기위한 물타기인지 모르겠군요. Gs건설에 1000억 주겠다고 계약서쓰고 하는걸 자꾸 우기시네 급하긴 했군
따뜻한 바람 17/11/30 [20:36] 수정 삭제  
  총공사비가 476억원들었군요..
아마 그때지었으면 총공사비는 조금 덜들지않았나 싶습니다.
지금의규모와 비슷하였으니까요.
공사비가 그때보다 올라가면 올라갔지 낮아질리는 없으니까요?
물가상승률도 있으니까요.
1000억은 주장일뿐입니다. 그때도 시작하였으면 지금과 별차이 안났을겁니다.
그리고 1000억의 예산으로 지은건물이면 지금보다 훨씬큰 공연장이 였을겁니다.
수치만으로 잘햇다 못햇다 이야기하는것은 맞지않다 생각됩니다.



ㅎㅎㅎㅎ 17/11/30 [20:30] 수정 삭제  
  찬바람님글을 보고 웃습니다..
느닷없이 왜 이런글을 쓰시는지..최시장이 엄청 미운가봅니다.
찬바람 17/11/30 [12:57] 수정 삭제  
  여러분들의 지적처럼 최명희 시장이 다 못하지는 않았습니다 자유한국당이 어려울때 위원장을 김진태와 협조하여 맡아 자리 지켰던 것---- 정말 중요하지 않습니까?
참한심한 17/11/30 [00:00] 수정 삭제  
  저위의글 한심한님
바로잡는다는표현은 잘알고있다는 표현일수있지요.
이건틀리고 맞고의 문제가 아니고 팩트의문제입니다.
내말이 맞다라고 주장하면 최명희논리입니까?
당신은 제정신이 아닌것같습니다.
최명희시장께 무슨 콤플랙스가 있으신가요?
당신은 필명대로 참 한심한 사람 같습니다.
강릉여 17/11/29 [21:41] 수정 삭제  
  이런공사 여러건 해야 매형이고 누나고 콩고물이 떨어지니깐요
그래도 17/11/29 [14:22] 수정 삭제  
  시의원 중에도 이런 사람이 있었군요. 합리적인 판단이 안되는 시장에는 시의회가 적절하게 견제를 해야 되는데 그동안은 같은 당이라고 권성동과 최명희가 죽이 잘 맞아서 적극 협조했지만 지금은 서로 앙숙관계
맞습니다 17/11/29 [10:33] 수정 삭제  
  BTL사업의 맹점이 돈이없어도 쉽게 할수는 있으나 장기간 원금은 물론이자 우익보장까지 책임지는 것이기때문에 정부에서도 권장하지않습니다예를들어 속초 미시령 관통도로 있지요? 이 도로도 민간인이 투자하는 방식으로 했는데요 대신 강원도가 투자업체의 수익을 보장하는 형식으로 지금까지하다가 결국 도로 적자폭이 커져 강원도가 보전해줘야 할 금액이 눈덩이처럼 늘어니자 재계약을 해야돤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지요. 이런 현상들이 전국적으로 발생해서 지자체들이 빚에 허덕이자 정부가 BTL사업에대해 권고하지 않기로 결정된겁니다최시장 말대로 시작했다면 앞으로도 계속 GS건설에 매년 50억씩 무조건 지급해야 되는 상황은 맞습니다. 빚을지고 갚아나가는거와 내 돈으로 지출을을 줄이고 운영하는 것과는 하늘과 땅차이 입니다 카드빚 생각해보세요아무리 시재정이 개인돈이 아니라고 쉽게 결정하고 그러면 안됩니다
제3자 17/11/29 [10:13] 수정 삭제  
  최명희 시장이 하려던 것은 건축비와 운영비 등이 포함된게 1000역원이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지은 것은 건축비만 166억이겠지요.

근데 최 시장이 하려는 것은요. 민간업체에게 맞겨서 임대형식으로 쓰면서 20년이라는 기간을 못박아놓고 강릉시가 무조건 20년간 얼마금액을 지불해야하는 강제조항이어서 빚을 진 형식이구요. 지금 지은것은 운영비야 추가로 들겠지만 시가 채무개념으로 무조건 갚는 성격이 아님을 알 아셔야 합니다.

따라서 최 시장의 말대로 했으면 2013년까지 강릉시는 매월 50억이 넘는 돈을 의무적으로 갚는 채무를 지게되니 총 건축비 개념과 같은게 됩니다. 그게 바로 BTL사업의 맹점입니다.
최명희 시장은 그걸 모르고 오로지 자기 공약이라고 우겼던 것이지요.

그리고 그 당시 다른 의원들은 잘 알고 싶어하지도 않았겠지만 지금도 잘보면 아시겠지만 같은 당이라서 무조건 찬성하는 분위기라는 점 ...,,,,,,,,,,,,,,,,,
한심한 17/11/29 [09:26] 수정 삭제  
  저런 한심한 상환 판단능력 기진걸 시장이랴고그리고 바로 윗분 ..... 바로잡는다는표현.,. 이건 틀리고 내말이 100%맞다라는 논리는 최명희와 같은 사람이 즐거쓰는거지요
한마디 17/11/29 [07:44] 수정 삭제  
  이기사는 내용과 많이 다른 해석인것같아 바로잡고 싶네요.
제가 이글을 쓰는이유는 김미희위원님을 폄하하기위하여 말씀드리는것은 아님을 우선적으로 밝힙니다.
김미희의원이 걱정한것은 공사비의 걱정도있었겠지만 준공후 매년 투입되는운영비였습니다. 타지역의 아트쎈타들도 적자폭이 컸으니 걱정하셨던것도 무리는 아닌듯합니다.
하지만 그걱정을 김미희의원만하시고 다른분들은 몰랐을까요?
다들알았지만 경제성만따져서 판단할 사업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업도 있을것입니다..

운영비가 많이 들어간다는취지의 반대논리와, 현실성이 없다면서 반대했던 내용이
마치 공사비절약으로 둔갑을 하였네요.

공사비를 20년간 분납하는것보다는,
신축하였을때 운영비가 더많이 들어간다고 주장하면서,
과연 강릉에 아트쎈타를 지을필요가있느냐면서 반대했던것아닌가요?
한달에 4억에서 5억원씩
1년소요예산 55억원으로 김의원이 주장 하였던부분이 이를 증명 하는것입니다.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지역의 공연공간이 협소하고 부족하여 공연의기본조건인 수익성을 낼수없는 적은구조여서 좀더큰공연장을 만들려고하였던것이 였는데. 김미희의원이 경제성만 부각하는바람에 하지못하다가 이번에 올림픽덕분에 또 김미희의원이 의회에 없는덕분에 지을수있었던것입니다.
김의원께서 하였던 발언 마지막부분 "과연 이런계획이 현실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라는 물음이 김미희의원의 생각을 대변한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은 현실성이 맞아서 신축하는것일까요?
지금은 그때보다 특별하게 운영비가 적게들어가는 사유가 생겼나요?

당시 아트쎈타가 무산되는것을 안타깝게 생각했던 사람으로서 바로잡아드립니다.
그리고 문화시설 대부분은 적자이지만 문화예술의 공간이기에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에서 유지해 나가고있습니다. 왜그럴까요? 거기에따른 이유또한 있지않을까요? 경제적인 요건에서만 판단한다면 하지말아야 할일들이 굉장히 많을것입니다.


금강초롱 17/11/28 [23:54] 수정 삭제  
  참 좋은 의원이시군요.
자칫 답이 나오지 않는 부채 덩어리를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바람이 차가운 겨울 초입입니다. 건강하세요 잘하셨습니다.
강릉인 17/11/28 [22:43] 수정 삭제  
  내용을보면 최명희가 자기의 주군인 김진선 도지사의 뜻을받들기 위해서 강릉시가 매년 50억씩 20년간이나 돈을 갚아 나가야하는 부채를 떠안기려고 했군요 참 무책임한 정치인입니다. 자기는 길게 해봐야 고작 12년이었는데 20년이면 다음 시장과 시민이 이어서 갚으라는건데 자기 임기에 갚는것도 아니고 정말 나쁜놈이라고 욕먹도 당연합니다. 아마 그때 1000억빚내서 지었다면 빚때문에 동계올림픽 하지도 못했을겁니다

어떤 무책임한 아버지가 은행으로부터 100억 대출받아 쓰고나서 자식보고 갚으라고 하는것과 뭐가 다르랴고요 이 나쁘고 돌xxx 최명희야 그러고도 국회의원 해먹겠다고? 에라이 ...권력에만 눈 먼인간아
17/11/28 [20:38] 수정 삭제  
  우유도 익나요? 우유가 익으면 썩는거 아닌강?,
바람의향기 17/11/28 [19:55] 수정 삭제  
  김미희의원님.우유가 익었습니다.이제 주문진것도 작품 만드셔야죠.건강하시고 건승하세요!
스스로인정 17/11/28 [09:52] 수정 삭제  
  최명희 시장은 자기가 강릉시를 빚더미에 올려 놓는지도 판단하지 못하는 멍청이라는 걸 스스로 인정한 거네요
시민 17/11/27 [22:39] 수정 삭제  
  시의원 도의원들 전부 무식한 줄알?는데 안그런 사람들 있군요. 무모한 최명희를 제압하다니 근데 권성동이가 공천한 의원들은 하나같이 똑똑한 사람은 없고 술쳐먹고 회의들어가고 음주단속걸리고 횡령해서 처벌받고 불법 선거해서 재판받고 다 그렇네요

제발 다음에는 잘 고른길
역시 17/11/27 [20:53] 수정 삭제  
  최명희의 인분고집을 꺽은 저래 똑똑한 사람이 왜 떨어지나.. 시장에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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