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성사업’ 본격 추진

묵호 도깨비골에 2018년 5월 착공, 2019년말 준공목표로 80억 원 투자

유승연 | 기사입력 2018/05/11 [11:44]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성사업’ 본격 추진

묵호 도깨비골에 2018년 5월 착공, 2019년말 준공목표로 80억 원 투자

유승연 | 입력 : 2018/05/11 [11:44]

▲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성사업 조감도   © 시사줌뉴스

 

 

 

동해시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는 11일 밝혔다.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에 위치한 도째비골(17,150m²) 일원에 총 사업비 80억을 투자하여 도깨비를 테마로 한 하늘 산책로, 하늘광장, 아트하우스, 체험시설, 도째비숲, 편의시설을 마련하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달 설계를 비롯해 제반 사항과 인허가를 완료했으며, 201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이달 내에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사업’을 착공한다.

 

핵심 시설인 하늘산책로는 묵호등대에서 바다를 향해 걷는 길이 180m, 폭 3m, 높이 30m 내외의 천연 데크 소재 보행 교량으로 이용객들이 하늘을 걷는 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도록 주요 지점에 투명 유리와 그레이팅이 설치된다.

 

하늘 광장부에는 바다 풍경과 어우러진 테마 조형물이 들어설 전망대와 포토존이 조성되며, 바다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살린 이색 엘리베이터 도입으로 재미는 물론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이동 편의를 동시에 추구하게 된다.

 

무엇보다 동해시에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의견 수렴을 반영하여 협곡부의 아찔한 스릴을 느끼며 실제 하늘을 페달링하며 건너가는 ‘하늘자전거’가 국내 최초로 도입되며, 이와 더불어 원통형 수직 나선형 유희 시설 ‘자이언트 슬라이드’도 설치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깨비불 포인트 조명과 밤ㄷ바다의 정취가 어우러진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 빛의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친수 공간 조성 및 울릉도 여객선터미널 이전을 통해 해양관광 거점항으로 도약중인 ‘묵호항’과 연간 50만 명이 찾는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 등 일대 관광 인프라와 함께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보고 있다.

 

고석민 시 전략사업추진단장은 “2018년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하여 2019년에 사업이 완공되면 묵호 상권 활성화는 물론 동해안 최고의 체류형 특화 관광지로 급부상 할 것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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