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동해시청 신관옥상에 자연 학습장 조성

국비 포함 3억 원 투입해 시청 신관 옥상에 시민 휴식, 생태복원 기능 갖춘 공간 조성

유승연 | 기사입력 2018/06/07 [12:46]

[동해] 동해시청 신관옥상에 자연 학습장 조성

국비 포함 3억 원 투입해 시청 신관 옥상에 시민 휴식, 생태복원 기능 갖춘 공간 조성

유승연 | 입력 : 2018/06/07 [12:46]

 

▲ 동해시청 전경     ©시사줌뉴스

 

동해시가 동해시청 신관 옥상에 자연 학습장을 조성한다.

 

동해시(부시장 김종문)는 도시열섬현황 완화 및 시민 휴식과 생태 자연학습의 장으로 활용할 녹화 공간을 동해시청 신관 옥상부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 포함 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청 신관 옥상 875.71㎡ 면적을 사람과 동식물이 어우러진 생태적 녹지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시는 옥상 녹화에 따른 시설물 설치가 건물 하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건축물 구조 안전진단을 실시한 바 있으며, 안전 진단 결과를 반영한 실시 설계를 지난 5월 완료하고 이달 중 해당 사업을 본격 착공한다.

 

휴게 공간과 생물 서식공간의 완충 지역에는 건물 옥상에 떨어진 빗물을 재활용하는 빗물 저금통, 에너지 효율 증대를 위한 태양광등, 옥상 실외기 차폐 기능을 겸한 벽면 녹화가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옥상 녹화가 완료되면 청사 건물 내 온도가 낮아져 냉방 비용이 절감될 뿐 아니라 대기 오염 물질 흡수 및 산소 방출에 따른 공기질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도심 속 자연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아름다운 녹지 경관이 시 이미지 제고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정규 동해시 환경과장은 “금년 하반기면 신관 청사 옥상은 다양한 생물이 조화를 이루는 도심 속 녹색정원으로 재탄생 하게 된다.”며, “향후 옥상 정원을 시민에게 개방하여 누구나 도심 속에서 자연의 정취를 누리고 여유를 누리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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