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미술관 폐관' 논란,
강릉시 vs 市선관위 책임공방

강릉시선관위 "우리가 요구한 적 없다"며 불만 표시

김남권 | 기사입력 2018/11/09 [14:40]

'강릉미술관 폐관' 논란,
강릉시 vs 市선관위 책임공방

강릉시선관위 "우리가 요구한 적 없다"며 불만 표시

김남권 | 입력 : 2018/11/09 [14:40]

▲ 강릉시립미술관 전경     © 김남권


 

'강릉시립미술관 폐관' 논란에 지역 미술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릉시선관위(위원장 이창열)와 강릉시 사이에 '이전 이유'에 대한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강릉시는 그동안 강릉시립미술관 이전 배경에 대해 "강릉시선관위의 요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강릉선관위는 "우리는 그 곳만 요구한 적이없다"면서 적극 해명에 나섰다.

김한근 시장 "강릉시선관위 "미술관 외는 안된다 요구"
강릉시선관위 "그렇게 요구한 적 없다" 불만 드러내


김한근 강릉시장은 지난달 29일 '강릉시립미술관 존속 대책위'에 참석해 '선관위원장이 법원장이라서 경포동 사무실 등 여러 곳을 제안하며 이전 계획을 타진했지만, 선관위가 내부 검토에서 강릉시립미술관 자리를 이외에는 다른 곳은 거절했다“면서 이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는 김 시장이 강릉시립미술관 이전 문제는 '강릉시선관위의 요구 때문'이며, 시(市)로서도 어떨 수 없는 선택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

이렇게 되자 강릉시립미술관 이전을 반대해온 지역 여론은 강릉시선관위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졌다. 이에 부담을 느낀 강릉시선관위는 "강릉시가 해결해야 할 일을 우리에게 떠 넘기고 있다"면서 불만을 표하고 나섰다.

강릉시선관위 관계자는 9일 전화 통화에서 "최근 강릉미술관이 마치 우리 때문에 없어지는 것 처럼 보도되는 것은 잘못"이라고 선을 그었다.

관계자는 또 "우리는 원래 이전 할 생각도 계획도 없었지만, 강릉시에서 여러가지 제안을 해왔기 때문에 실무 차원에서 검토해 온 문제이고, 강릉시립미술관만을 찍어서 요구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강릉시와 강릉시선관위가 서로 '이전 배경'에 대한 책임을 떠 넘기자, 강릉시립미술관 이전을 반대해 온 미술단체 관계자는 "김 시장이 그동안 선관위가 꼭 그 곳을 원했기 때문이라고 해 왔는데, 이제 그 이유가 없어졌으니 옮길 필요가 없어진 것 같다"면서 "강릉시는 대안 없는 이전 계획을 취소하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릉시가 강릉대도부호 관아 일원을 문화벨트 조성을 위해 강릉시선관위를 강릉시립미술관 자리로 이전 계획을 검토하고 있지만, 강릉시가 대체 장소나 신축 등에 대한 아무런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있어 지역 미술계의 반발을 불러왔다.

 

 

사실 그대로 진실되게 전달하는 기사를...
됐네 18/11/10 [00:43] 수정 삭제  
  이 기사로 이번 논란은 정리됐다. 시장이 선관위 땜에 하는수없이 이전한댜고 했는데 선관위가 그렇지 않다고하니, 한근 시장은 이제는 서부시장때문이라고 할건가? 이제 접어라
미술관 18/11/10 [06:35] 수정 삭제  
  시장님 솔지하게 말하세요. 선거때 안도와줘서 그냥 없애려고한다고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장애인 이동권 보장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