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00개 지자체 기업유치 서비스에 대한 투자기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강릉시」가 4위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지자체의 행정서비스 경쟁을 통해 지자체의 투자유치 행정 서비스 질 제고를 유도하고 우수 사례 확산을 위해 지난 7월 2일부터 10월 2일까지 3개월에 걸쳐 최근 3년간 공장 신ㆍ증설 경험이 있는 제조업체 중 100개 지자체 4,000개사를 표본 선정하여 이메일, 팩스, 전화조사를 통한 객관식 설문과 3개의 주관식 및 복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1위는 전북 완주군이 68.1점(100점 만점), 2위 속초시 67.4점 , 3위 여수시 67.3점을 받았으며, 강릉시는 기업유치활동 73.8점, 기업활동 촉진 70.7점, 생산지원 환경조성 56.1점으로 종합 만족도는 66.8점으로 나타났다. 강릉시는 이전․투자기업에 대한 정착안정금 및 정주학자금 지원과 중소기업진흥공단 협동화 자금으로 초기 공장설립 비용 부담 완화토록 하는 지원제도 알선, 채용박람회를 통한 인력 미스매치 해소 지원, 노사관계 안정 및 지역기업 살리기, 중소기업 자금지원 및 경영지원 사업 추진이 우수 행정사례로 선정되어 4위를 차지했다. 특히, 투자유치를 위해 강릉과학산업단지 조성원가를 60%까지 인하하여 분양하고 있으며, 유관기관(폴리텍Ⅲ대학,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간의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 타 시군구와 차별화 됐다. 한편, 지경부에서는 이번 조사결과 종합만족도 상위 10개 시군구에 대해서는 1년간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의 국고지원 비율을 5% 상향조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박서연기자 dorosigs@naver.com <저작권자(c)하이강릉.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시사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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